"中 부동산 가격, 향후 10년간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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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11-30 08:42|본문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비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광둥성(广东省)에서 발행되고 있는 양청완바오(羊城晚报)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고문이자 선전대학(深圳大学) 금융연구소 소장인 궈스핑(国世平)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향후 10년간 하락할 것이며, 금 가격은 내년 50% 가량 폭락할 것이라 보도했다.
궈스핑 교수는 "과거 10년이 자산 버블의 생성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자산 버블의 소멸 시기라 할 수 있다"며 "미국의 블랙스톤, 알리안츠보험, 홍콩의 여우방(友邦)보험 등 외국 자본이 중국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잇따라 매각함에 따라 금융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부는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사모투자 펀드인 블랙스톤(Black Stone)은 지난 2008년 10억위안(1천750억원)에 사들인 상하이 채널원(Channel1)쇼핑센터가 구입 3년만에 임대율이 90%까지 올라 성업 중임에도 지난 9월말 보유 지분을 14억6천만위안(2천570억원)의 '헐값'에 넘긴 바 있다.
궈 교수는 "은행의 부동산 대출과 지방정부의 채무 위험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자본의 중국은행 보유지분이 감소하고 핫머니의 대량 유출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은행들은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하며 정부는 은행 지급준비율을 절대 내려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궈스핑 교수는 과거 홍콩부동산 폭락을 예견해 유명세를 탔던 학자다. 1997년 그는 홍콩 부동산가격이 30% 하락할 것으로 예견했다. 당시 아무도 그의 예상을 귀담아듣지 않았지만 결국 홍콩 부동산가격은 80% 폭락했다. [김미영]
광둥성(广东省)에서 발행되고 있는 양청완바오(羊城晚报)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고문이자 선전대학(深圳大学) 금융연구소 소장인 궈스핑(国世平)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향후 10년간 하락할 것이며, 금 가격은 내년 50% 가량 폭락할 것이라 보도했다.
궈스핑 교수는 "과거 10년이 자산 버블의 생성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자산 버블의 소멸 시기라 할 수 있다"며 "미국의 블랙스톤, 알리안츠보험, 홍콩의 여우방(友邦)보험 등 외국 자본이 중국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잇따라 매각함에 따라 금융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부는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사모투자 펀드인 블랙스톤(Black Stone)은 지난 2008년 10억위안(1천750억원)에 사들인 상하이 채널원(Channel1)쇼핑센터가 구입 3년만에 임대율이 90%까지 올라 성업 중임에도 지난 9월말 보유 지분을 14억6천만위안(2천570억원)의 '헐값'에 넘긴 바 있다.
궈 교수는 "은행의 부동산 대출과 지방정부의 채무 위험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자본의 중국은행 보유지분이 감소하고 핫머니의 대량 유출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은행들은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하며 정부는 은행 지급준비율을 절대 내려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궈스핑 교수는 과거 홍콩부동산 폭락을 예견해 유명세를 탔던 학자다. 1997년 그는 홍콩 부동산가격이 30% 하락할 것으로 예견했다. 당시 아무도 그의 예상을 귀담아듣지 않았지만 결국 홍콩 부동산가격은 80% 폭락했다. [김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