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집값 50%가 거품, 7~8월에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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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04 22:53본문
중국 대도시 집값은 아직도 50%나 거품이 있다. 따라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는 아직 이르며, 시장 형세를 고려해 7~8월쯤에 완화하는 것이 적당하다"
전국정협위원이자 상하이 사회과학원 연구원인 장훙밍(张泓铭)이 28일 상하이 지역신문 신원완바오(新闻晚报)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장훙밍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2005년에 비해 연평균 3.37%씩 오른데 비해 신규주택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연평균 8.91% 올랐다. 신규주택 집값이 CPI의 2.64배나 빠르게 오른 셈이다.
특히 동부 연해지역 도시의 경우 CPI는 연평균 2.94% 올랐지만 신규주택의 경우 연평균 13.04%씩 올라 신규주택 집값이 CPI보다 4.44배 빠르게 올랐다.
또한 주택분양가는 매달 임대료의 200~250배가 적정 수준이지만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을 비롯해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등 주요 도시의 주택분양가는 매달 임대료의 500배에 달하며, 중부 지역 도시는 400배에 달해 각각 50%, 37% 가량의 거품이 존재한다.
장훙밍 연구원은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6월말에는 1선급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5~10%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망했다.
또한 "7~8월경에 1선급 도시의 집값이 10% 이상 하락하고 중국의 경제발전이 둔화세를 보일 경우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훙밍 연구원은 올해 '양회(两会, 중국의 국가 최대 정치행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이같은 자신의 견해를 주장할 계획이다.
전국정협위원이자 상하이 사회과학원 연구원인 장훙밍(张泓铭)이 28일 상하이 지역신문 신원완바오(新闻晚报)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장훙밍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2005년에 비해 연평균 3.37%씩 오른데 비해 신규주택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연평균 8.91% 올랐다. 신규주택 집값이 CPI의 2.64배나 빠르게 오른 셈이다.
특히 동부 연해지역 도시의 경우 CPI는 연평균 2.94% 올랐지만 신규주택의 경우 연평균 13.04%씩 올라 신규주택 집값이 CPI보다 4.44배 빠르게 올랐다.
또한 주택분양가는 매달 임대료의 200~250배가 적정 수준이지만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을 비롯해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등 주요 도시의 주택분양가는 매달 임대료의 500배에 달하며, 중부 지역 도시는 400배에 달해 각각 50%, 37% 가량의 거품이 존재한다.
장훙밍 연구원은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6월말에는 1선급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5~10%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망했다.
또한 "7~8월경에 1선급 도시의 집값이 10% 이상 하락하고 중국의 경제발전이 둔화세를 보일 경우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훙밍 연구원은 올해 '양회(两会, 중국의 국가 최대 정치행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이같은 자신의 견해를 주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