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정책 조절 한달 사이, 어떤 변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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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3-26 04:02|본문
中 부동산정책 조절 한달 사이, 어떤 변화 있나
[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부동산시장에 대비한 국무원의 새로운 "국10조"가 17일까지 출범 된지 꼭 한 달이 되는 사이 새로운 정책의 출범으로 시장은 한차례 큰 파동을 겪었다. 각지의 부동산시장은 관망분위기에 휩싸여 거래량이 급감했으며 부분적인 도시의 거래량은 60%정도 줄어들었다. 비록 판매량은 변곡점에 이르렀지만 거래가격은 여전히 버티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매물은 시세를 거슬러 상승하고 있다.
일선도시: 거래량이 급락했지만 가격은 떨어지지 않아
베이징: 거래량 감소, 가격은 상승세
새로운 "국10조"의 출범과 베이징시 부동산시장 조정정책의 영향으로 4월부터 베이징시는 부동산 거래 열기가 다소 식어졌지만 집값은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다.
베이징시 통계국이 12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4월에 베이징시 가옥판매가격의 동기대비 상승폭은 14.7%로 전월대비 2.4%포인트 높아져 이미 연속 10개월 상승폭이 커졌다. 4월에 판매가격은 3월보다 2.6% 상승했지만 분양주택 판매량은 118.7만평방미터로 41% 감소했다.
특히 4월부터 거래량이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베이징시 부동산거래관리 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4월 14일 새로운 정책을 실행해서부터 5월 13일까지 베이징시의 신축 선분양주택 거래량은 5574채에 달했으며 신축 후분양주택 거래량은 1272채에 달했다. 그러니까 정책성을 띤 주택을 제외하면 정책이 출범된 한 달사이에 6846채가 거래돼 전년 동기의 14,663채에 비해 53.3% 줄어든 셈이다. 전월대비 거래량이 급등했던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도 11,322채에 달해 39.5% 하락했었다.
심천시: 거래량이 60% 감소, 집값은 동기대비 67% 상승
부동산 신정책의 영향으로 심천시는 신주택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정책이 출범되기 전 신주택의 일주일 거래량은 1061채였으나 정책 출범 후 첫주(4월 19일 – 4월 25일)의 거래량은 417채로 줄어들어 하락폭이 60%를 초과했다. 이어 4월 30일에 66채가 거래됐고 5월 1일에는 27채, 2일에 7채가 거래됐다. 5월 3일은 봄철거래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단 1채밖에 안됐다.
심천시 국토부동산부문이 5월 1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4월에 심천시의 신축 분양주택 판매가격은 평방미터당 평균 20,567원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66.78% 상승했다. 그러나 판매면적은 동기대비 60.95% 줄어든 29.12만평방미터에 그쳤다. 현재 심천시는 소수의 매물만이 가격을 내려 판촉하고 있을뿐 대다수 매물은 여전히 관망상태에 처해있다.
은행의 여신경색과 시장의 관망분위기가 짙어짐에 따라 현재 심천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4월 상순에 비해 60% 넘어 줄어들었다.
상해시: 거래량은 최저치, 신매물 평균가격은 14%가까이 상승
5월 3일부터 9일까지 상해시의 분양주택 거래면적은 7.1만평방미터로 전주에 비해 35% 대폭 줄어들어 최근 5년래 동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평균 거래가격은 25,118원으로 전주에 비해 2% 떨어졌다.
상해 부양부동산컨설팅사의 장수화(张秀华) 집행이사는 상해시의 부동산가격은 예상했던것처럼 떨어지지 않았으며 신정책의 효과는 거래량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신정책이 출범된 후 3주사이에 분양주택 거래량은 점차 대폭 하락세를 보여 주간 하락폭이 44%, 23%, 26%에 달해 주간 거래량이 정책 출범 전의 1/3도 안됐다. 그러나 평균 거래가격은 각각 13.13%, -4.3%, 1.6%로 변동해 변동폭이 비교적 작았으며 전반적으로 가격은 여전히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선도시: 거래량은 감소, 가격은 지탱
무한: 거래량이 50% 감소
무한억방연구센터(武汉亿房研究中心)의 집계에 따르면 신정책이 출범된 후 도시 주요구역의 거래량은 연속 4주간 줄어들었다. 주별 거래량은 각각 1889채, 1685채, 1023채, 790채를 기록해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다. 4월 중순에 비해 주요구역의 거래량은 50% 넘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3주간의 가격은 평방미터당 6644원, 6619원과 6641원에 달해 큰 변동이 없었다.
중고주택을 볼때 신정책이 출범한지 1주일사이에 중고주택의 제시판매량은 87,254채에 달해 전주대비 7.9% 늘어났다. 그러나 제시가격은 평방미터당 6170원으로 전주에 비해 1.9% 상승했다.
항주시: 중고주택 거래량 급감, 가격은 최고치
신정책이 출범된 후 첫주에 항주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전주의 41%밖에 안됐다. 4월 25일에는 거래량이 단 29채밖에 안됐으며 5.1절연휴 전의 이틀사이에는 거래량이 한자리수밖에 안됐다.
그러나 가격의 관성 때문에 4월에 항주시 주요구역의 중고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평방미터당 20,000원을 돌파해 역사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5월 첫 주에는 거래가격이 18,697원으로 하락했다.
남경시: 신주택 예상가격 하락
남경시 주택관리부문의 집계에 따르면 5.1절연휴 3일사이에 분양주택의 구매승인량은 151채, 거래량은 단 3채밖에 안돼 전년 동기의 935채와 279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5월 8일과 9일 이틀사이에는 구매승인량이 202채에 달해 신정책 출범 전의 일일 250채에 비해 60%정도 감소했다.
남경시 주택관리부문의 관련인사는 신정책 출범 후 남경시의 적지 않은 개발상들은 주택 예상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에 매물가격이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가격 하락의 신호가 나타나 적지 않은 구입자들을 흡인했다고 소개했다.
신주택의 예상가격이 하락한 것에 비해 중고주택의 거래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았으며 일부 업주들은 여전히 가격을 내리지 않고 버티고 있다. 업계인사들은 예상가격이 떨어졌지만 집값이 여전히 상승하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며 다만 그 상승폭이 작아졌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