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집값 상승 조짐에 "부동산 규제"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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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7-08 23:35|본문
최근 중국에서 집값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원자바오(温家宝) 국무총리가 부동산 시장을 계속 규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원자바오 국무총리는 이날 장쑤성(江苏省) 창저우시(常州市)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현재 부동산 규제정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관건적 시기에 봉착했다"며 "기존 정책을 흔들림없이 철저히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몇년간의 노력으로 부동산 시장을 억제하는데 일정한 성과를 거뒀지만 부동산 억제는 여전히 매우 힘들다"며 "정부는 부동산 시장 억제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과제로 삼고 있는만큼 집값이 반등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주택구입 희망자의 부동산 투기심리를 자극하는 잘못된 신호를 내보내서는 안 된다"며 "대출금리 인하, 주택구입 규제 완화 등 조치는 신속히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총리가 이같이 부동산 규제 의지를 강조한 것은 최근 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집값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원인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이 지난 2일 발표한 ‘6월 100개 도시 집값 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100개 도시의 신규주택 평균 집값은 1㎡당 8천688위안(156만5천원)으로 전달보다 0.0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앙은행에서 한달 사이에 기준금리를 2차례 인하하면서 부동산 투기 심리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집값이 올랐다"며 "아직까지 집값이 반등할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지 않아 다시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원자바오 국무총리는 지난해 11월, "중국의 집값 억제 정책은 국가에서 정한 확고부동한 정책"이라고 천명한 후, 수차례 부동산 규제를 지속할 것임을 강조해왔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원자바오 국무총리는 이날 장쑤성(江苏省) 창저우시(常州市)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현재 부동산 규제정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관건적 시기에 봉착했다"며 "기존 정책을 흔들림없이 철저히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몇년간의 노력으로 부동산 시장을 억제하는데 일정한 성과를 거뒀지만 부동산 억제는 여전히 매우 힘들다"며 "정부는 부동산 시장 억제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과제로 삼고 있는만큼 집값이 반등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주택구입 희망자의 부동산 투기심리를 자극하는 잘못된 신호를 내보내서는 안 된다"며 "대출금리 인하, 주택구입 규제 완화 등 조치는 신속히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총리가 이같이 부동산 규제 의지를 강조한 것은 최근 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집값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원인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이 지난 2일 발표한 ‘6월 100개 도시 집값 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100개 도시의 신규주택 평균 집값은 1㎡당 8천688위안(156만5천원)으로 전달보다 0.0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앙은행에서 한달 사이에 기준금리를 2차례 인하하면서 부동산 투기 심리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집값이 올랐다"며 "아직까지 집값이 반등할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지 않아 다시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원자바오 국무총리는 지난해 11월, "중국의 집값 억제 정책은 국가에서 정한 확고부동한 정책"이라고 천명한 후, 수차례 부동산 규제를 지속할 것임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