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주택거래량, 규제 전 수준 회복…집값 상승 조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7-22 21:25|본문
베이징의 주택거래량이 7월 들어 급증해 집값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주택건설위원회에서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7월 상반기 베이징의 주택거래량이 1만3천433건으로 전달 동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이같은 거래량은 지난해 베이징에서 부동산규제를 실시하기 이전 수준이다"고 17일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달 상반기 거래된 주택 중 신규주택 거래량은 전달 동기 대비 49.1%,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천597건이었다. 중고주택은 6천836건으로 전달보다 11.2%, 지난해 7월보다 무려 8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집값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월 상반기 베이징의 상품주택(商品住宅, 개인간 매매 가능한 일반분양주택)의 평균 거래가는 1㎡당 2만8백위안(372만6천원)으로 전달 동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7.8% 떨어졌다.
중고주택의 경우, 1㎡당 2만1천850위안(391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떨어졌지만 전달보다는 0.9% 올랐다. 특히 7월 둘째주 들어서는 1㎡당 평균 거래가가 2만3천315위안(417만7천원)으로 전주보다 0.5%, 6월 둘째주보다 5.8% 올랐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시장연구부 천쉐(陈雪)는 "이같은 추세라면 7월 중고주택 거래량은 최대 1만4천건에 달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매물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최근 주택거래가 활발짐에 따라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베이징의 이달 평균 거래가는 1㎡당 2만3천위안(412만원)을 유지하다가 8~9월에는 더 오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워아이워자(我爱我家) 시장연구원 천량(陈亮) 원장은 "중앙은행에서 한달 사이에 기준금리를 2차례나 인하해 주택구입자의 대출 부담이 줄어든 것이 부동산거래 회복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베이징주택건설위원회에서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7월 상반기 베이징의 주택거래량이 1만3천433건으로 전달 동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이같은 거래량은 지난해 베이징에서 부동산규제를 실시하기 이전 수준이다"고 17일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달 상반기 거래된 주택 중 신규주택 거래량은 전달 동기 대비 49.1%,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천597건이었다. 중고주택은 6천836건으로 전달보다 11.2%, 지난해 7월보다 무려 8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집값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월 상반기 베이징의 상품주택(商品住宅, 개인간 매매 가능한 일반분양주택)의 평균 거래가는 1㎡당 2만8백위안(372만6천원)으로 전달 동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7.8% 떨어졌다.
중고주택의 경우, 1㎡당 2만1천850위안(391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떨어졌지만 전달보다는 0.9% 올랐다. 특히 7월 둘째주 들어서는 1㎡당 평균 거래가가 2만3천315위안(417만7천원)으로 전주보다 0.5%, 6월 둘째주보다 5.8% 올랐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시장연구부 천쉐(陈雪)는 "이같은 추세라면 7월 중고주택 거래량은 최대 1만4천건에 달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매물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최근 주택거래가 활발짐에 따라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베이징의 이달 평균 거래가는 1㎡당 2만3천위안(412만원)을 유지하다가 8~9월에는 더 오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워아이워자(我爱我家) 시장연구원 천량(陈亮) 원장은 "중앙은행에서 한달 사이에 기준금리를 2차례나 인하해 주택구입자의 대출 부담이 줄어든 것이 부동산거래 회복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