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부동산] 추락하는 중국, 남의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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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6-29 09:20|본문
[토요부동산] 추락하는 중국, 남의 일 아니다?
최근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폭증하던 중국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거품 붕괴가 우려가 제기됐다. 이는 수출과 내수 등의 대(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27일 국내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이미 7.4%의 성장률을 기록해 1990년 1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성장률 역시 7.0%로 2009년 1분기(6.6%)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게 나왔다.
2분기 전망은 더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7%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4일 중국이 디플레이션을 나타내면서 지난 1분기 성장률이 돋보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GDP(국내총생산)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지방정부 부채 문제도 심각해 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미 중국 부동산 시장은 침체가 시작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월 70개 주요 도시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떨어지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중견 부동산 개발업체 카이사그룹홀딩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일으키자 관련 업계에선 중국 부동산 관련 기업의 연쇄부도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된 상태다.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IHS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하면 한국 GDP성장률이 0.6%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는 금융 부실로 이어져 결국 한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특히 한계치에 다다른 가계부채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중국 경제 위험까지 더해지면 가계자산에서 70%에 달하는 부동산 시장은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보다 더욱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형국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중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를 예단할 수는 없으나 현지 부동산 경기가 최근 몇 년간 침체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되면 최근 회복의 기대감이 감도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심각한 침체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폭증하던 중국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거품 붕괴가 우려가 제기됐다. 이는 수출과 내수 등의 대(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27일 국내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이미 7.4%의 성장률을 기록해 1990년 1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성장률 역시 7.0%로 2009년 1분기(6.6%)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게 나왔다.
2분기 전망은 더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7%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4일 중국이 디플레이션을 나타내면서 지난 1분기 성장률이 돋보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GDP(국내총생산)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지방정부 부채 문제도 심각해 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미 중국 부동산 시장은 침체가 시작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월 70개 주요 도시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떨어지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중견 부동산 개발업체 카이사그룹홀딩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일으키자 관련 업계에선 중국 부동산 관련 기업의 연쇄부도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된 상태다.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IHS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하면 한국 GDP성장률이 0.6%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는 금융 부실로 이어져 결국 한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특히 한계치에 다다른 가계부채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중국 경제 위험까지 더해지면 가계자산에서 70%에 달하는 부동산 시장은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보다 더욱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형국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중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를 예단할 수는 없으나 현지 부동산 경기가 최근 몇 년간 침체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되면 최근 회복의 기대감이 감도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심각한 침체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