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시장, 회복세…중국 증시급락 충격 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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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7-06 14:28|본문
지난달(6월) 중국의 평균 주택 가격이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수년간 침체됐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판단, 증시 급락의 충격을 덜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우펀홀딩스 산하 중국지수연구원이 집계한 수치를 인용, 6월 중국 100대 도시 평균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56% 올랐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0.45%에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며, 지난해 1월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어 정부와 민간 집계에서도 중국 부동산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FT는 전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1월 이후 기준 금리를 4번 인하했다. 금융자금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했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이 같은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에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약 부동산시장이 살아난다면 증시 급락의 충격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은 여러 부분에서 나타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 판매 면적은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의 1분기 가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14.7%가 향후 3개월 내 주택 구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전분기 13.8%에서 오른 수치다.
또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6월 1일 중국 부동산업체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부동산은 건설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과 관련돼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비중이 2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FT는 전했다.
더불어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은 중국 부동산 가격이 1%포인트 오를 때마다 GDP 성장률은 0.2%포인트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이는 수년간 침체됐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판단, 증시 급락의 충격을 덜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우펀홀딩스 산하 중국지수연구원이 집계한 수치를 인용, 6월 중국 100대 도시 평균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56% 올랐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0.45%에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며, 지난해 1월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어 정부와 민간 집계에서도 중국 부동산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FT는 전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1월 이후 기준 금리를 4번 인하했다. 금융자금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했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이 같은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에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약 부동산시장이 살아난다면 증시 급락의 충격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은 여러 부분에서 나타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 판매 면적은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의 1분기 가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14.7%가 향후 3개월 내 주택 구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전분기 13.8%에서 오른 수치다.
또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6월 1일 중국 부동산업체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부동산은 건설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과 관련돼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비중이 2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FT는 전했다.
더불어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은 중국 부동산 가격이 1%포인트 오를 때마다 GDP 성장률은 0.2%포인트 높아진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