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룬 중국 부자 명단 공개, 1위는 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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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19-10-14 17:11|본문
후룬 중국 부자 명단 공개, 1위는 마윈
2019.10.14
마윈/사진=바이두
최근 후룬연구소(胡润研究院)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 알리바바를 회장이었던 마윈(马云)이 여전히 중국 최대 부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9년 후룬 중국 부자 순위에서 마윈과 그 일가가 2750억 위안(약 46조 2192억원)으로 3번이나 연속으로 중국 최대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순위 진입 라인은 20억 위안으로 총 1819명의 기업가가 포함되었다. 이는 동기대비 4% 감소한 것으로 후룬 보고서 발표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총 수차가 줄어든 것이다.
텐센트 마화텅(马化腾) 회장의 자산은 올해 200억 위안이 증가해 총 2600억 위안으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헝다그룹 쉬자인(许家印)이 2100억 위안을 달성했다.
인터넷 쇼핑 플랫폼 핀둬둬(拼多多) 창업주 황정(黄铮)은 지난해보다 자산이 42% 늘어난 1350억 위안으로 7위, 왕이(网易) 창업주 딩레이(丁磊)는 1250억 위안의 자산으로 8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1000억 위안이 넘는 자산으로 순위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의 리옌홍(李彦宏)과 마동민(马东敏) 부부의 재산은 500억 위안이 축소되었다. 캉메이약업(康美药业)의 마싱텐(马兴田)의 자산은 351억 위안,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军)은 350억 위안, 니오자동차(蔚来汽车) 리빈(李斌)은 52%, 펀중미디어(分众传媒)의 장난춘(江南春)의 자산은 44% 감소해 지난해보다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주가 하락 때문에 바이두, 샤오미, 헝다 3개 기업은 10대 부자 순위에서 밀렸다. 대신 메이디(美的), 헝루이제약(恒瑞医药), 하이캉위시(海康威视)가 새로 진입했다. 오직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만이 기존의 순위권을 지킨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주목할만 한 점은 순위에 진입한 인물 중 IT업계가 종사자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특히 IT 유니콘 기업과 커촹반(科创板)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중이 높은 산업은 제조업(24.5%)과 부동산(14.8%) 순이었다.
<2019년 후룬 중국 부자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