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과학기술수준 6위...최근 해군전력 강화 추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5-26 15:16|본문
중국 국방과학기술수준 6위...최근 해군전력 강화 추세
2019.05.26
방사청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발간한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 조사서’에 따르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대 강국이 한국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차이나미디어DB
미국(1위), 러시아(3위), 중국(6위), 일본 7위)였다.
국방기술품질원이 매 3년마다 수행하는 금번 조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362명이 참여했다. 세계 각국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을 평가하고 관련 역량과 동향을 분석해, 합동참모본부와 각 군, 산학연,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연구개발 정책과 투자 방향 결정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도 전 항목에서 부동의 1위는 패권국가인 미국이었다.
프랑스·러시아는 감시정찰과 항공 분야에서 2위를, 독일은 감시정찰과 기동항목에서 2위를, 중국은 특히 함정 분야에서 2위를 나타냈다.
한국 역시 3년 전 조사 때와 동일한 9위를 지켰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등을 통한 ‘大國’으로의 성장을 모색하며 최신 잠수함과 6세대 전투기 개발, 극초음속 유도탄 개발, 대함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해상 전력 현대화와 군비 증강에 매진한 중국은 3년 전(6위)과 대비시 순위에 변화는 없지만, 국방기술이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국방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비록 약 1.2% 정도이지만 2019년 국방비는 2,500억 달러로 비록 미국(6,860억 달러: 약 750조원)에 이어 세계 2위이다.
중국은 이러한 국방비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미국해군보다 많은 함정을 건조하고 있다.
2019년 4월 23일 산동성 청도(靑島)에서 거행된 중국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을 통하여 중국은 10년 전 국제관함식과는 달리, 대양해군의 면모를 보여주는 항공모함·전략핵잠수함·중국형 항모킬러인 이지스함 등을 참가시켜 ‘강군몽(强軍夢)’이 실현되고 있음을 세계에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