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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이 일곱 번 변했다’ 신중국 70년 소비 아이콘 천지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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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넷 작성일 :19-11-20 20:07 조회 :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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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이 일곱 번 변했다’ 신중국 70년 소비 아이콘 천지개벽

 2019.11.20                      

 

 

과거 부의 상징 재봉틀 라디오 박물관으로

첨단 통신 교통 수단이 신시대 아이콘 부상

                    

 신중국 수립 초기인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중국 가정의 소비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은 자전거, 손목시계, 재봉틀, 라디오 등의 보유 여부였다. 중국에서는 이를 ‘라오쓰젠(老四件)’이라고 부른다. 

1950년대만 해도 라오쓰젠 가운데 재봉틀과 라디오 등을 가지고 있으면 부자 축에 속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중국통계연감에서 이제는 이런 라오쓰젠의 흔적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자전거의 자리는 자동차가 대신했고, 라디오는 흑백TV를 거쳐 고급 사양의 LED컬러TV로 바뀌었다. 요즘엔 고급 자동차나 첨단 통신 도구가 주민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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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교통이 신소비 동력그렇다면 최근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제품은 어떤 것일까.2018년 기준 100가구당 가전제품별 보유 대수는 도시 농촌 구분 없이 휴대전화가 각각 235.4대, 246.1대로 1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16년 농촌의 100가구당 휴대전화 보유 대수가 도시지역을 앞지른 뒤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점이다. 심지어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농촌지역의 소비력 증대를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보급도 빠르게 확산해 2018년 기준 도시지역 100가구당 평균 자가용 보유 대수는 41대, 농촌지역은 22.3대로 전국 평균 33대를 기록했다. 통신과 교통이 중국 가정의 새로운 소비동력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은 전했다.

소득 증대가 만든 새로운 소비지형중국인의 소비 수준과 구조 개선의 배경에는 소득 증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1956년 중국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98위안으로 100위안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혁개방을 선언한 1978년에도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아 평균 가처분소득 171위안, 평균 지출은 151위안으로 더딘 성장세를 나타냈다.개혁개방 정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중국인의 소득 또한 빠르게 증가했다. 

2018년 기준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만8228위안(약 480만3558원)으로 1978년 대비 24.3배 증가했다. 씀씀이 또한 크게 늘어 2018년 기준 1인당 평균 지출은 1만9853위안(약 337만8385원)으로 1978년 대비 19.2배 뛰었다.

                       

                        정산호 중국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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