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고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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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1-11-24 21:57|본문
기업 수입대금 해외송금·결제까지 서비스 확장
해외송금 서비스 시장에 ‘앙팡 테리블’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국내 최초 외환 전문 네오뱅크를 표방하는 ㈜센트비(SENTBE).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서비스 시작 5년 만인 2021년 10월 기준, 누적 송금 건수 180만 건, 누적 송금액 1조8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런 돌풍의 비결은 뭘까. 회사는 낮은 수수료와 간편한 절차, 빠른 송금 속도를 꼽는다.
이 회사의 개인 대상 해외송금 솔루션인 ‘센트비(SENTBE)’는 기존 은행 대비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웹(Web)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은행을 통한 해외송금이 정해진 영업시간이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긴 대기시간을 감당해야 했다면, 센트비는 앱이나 웹으로 20초 이내에 송금을 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보내진 돈은 국가별로 최소 5분, 최대 1일 이내로 현지에 도착한다. 기존 은행을 통한 송금이 평균 2~3일 이상 소요되었던 점과 비교할 때 ‘실시간 송금’을 구현한 것이다.
수취인을 위한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센트비는 은행을 포함해 캐시 픽업, 홈 딜리버리, 모바일 월렛 등 현지 금융 환경에 따라 수취할 수 있도록 전 세계 50만 개 이상의 수취 채널을 확보했다.
2020년 11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도 센트비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한국에서 해외 송금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총 50개국으로의 송금도 가능해졌다. 센트비는 향후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센트비를 통한 해외송금 서비스 실적(2021.09 기준)
누적 송금액
1.8조 원
누적 수수료 절약 금액
922억 원
누적 송금 건수
180만 건
해외 송금 가능 국가 수
50개 이상
송금 수취 채널
50만 개 이상
해외 파트너 수
40개 이상
해외송금 TOP4 국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센트비즈 솔루션(SENTBIZ’s Solution) 강점
2020년에는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기업용 외환 송금, 결제 서비스인 ‘센트비즈(SENTBIZ)’도 론칭했다.
센트비즈 역시 은행보다 최대 70%가량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1개월에 약 500건 이상의 해외 대금 송금을 하는 A 회사의 경우, 은행 이용 시 매월 송금 수수료만 2,500만 원 이상이 들지만, 센트비를 이용하면 이 수수료를 약 750만 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또 간편한 송금 절차로 월간 약 40시간이 소요되는 자금관리팀의 업무 시간도 99%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래 발생 시점과 정산 시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외환차손익을 없애 기업의 송금과 관련한 외환 위험을 낮췄다.
예를 들어, 1건당 약 30억 원을 해외로 송금하는 B 식품회사의 경우, 거래 발생일(매출 집계일)과 정산 시점과의 시차에 따른 외환 리스크가 발생해 환율 변동 시 약 4% (1억 2천만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센트비즈는 자체 개발한 외환 리스크 헤지 알고리즘(AHS)을 적용해 거래 발생일에 환율고정을 함으로써 이 외환 리스크를 제거한다.
센트비는 업계 내 독보적인 외환 관리 기술력, 라이선스, 글로벌 파트너십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는 외환 전문 솔루션 제공사로 나아갈 계획이다.
김석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