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선정 2020 유학하기 좋은 도시 베이징 32위, 상하이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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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8-09 16:18|본문
QS 선정 2020 유학하기 좋은 도시 베이징 32위, 상하이 33위
2019.08.09
북경대학교/사진=바이두
지난 31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2020년 유학하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4개의 중국 도시(베이징, 상하이, 난징, 우한)가 순위권 안에 진입했다. 그 중 베이징, 상하이는 전 세계에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 40위 안에 들었고, 난징과 우한은 각각 99위와 10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유학도시 순위 산정 기준은 현지 대학 세계 랭킹, 채용 수요, 생활비, 학생의 장래 수준, 학생 그룹의 다양성 등 6개 부문을 포함한다.
QS 2020 세계 유학도시 10위권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런던이 세계 최고의 유학도시로 선정됐다. 명문대 순위, 취업 시장, 학생의 장래 수준, 생활의 질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일본 도쿄와 호주의 멜버른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QS 랭킹에 이름을 올린 중국 대륙 4개 도시 중에서 베이징은 32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이 32위로 선정된 이유는 명문대와 넓은 취업 시장 때문이다. 명문대 수와 채용 시장의 활성화 이 두 가지 부문만을 고려했을 때, 베이징은 세계 4위에 해당한다.
칭화 대학은 미국의 예일대와 콜롬비아대를 제치고 16위에 이름을 올렸고, 베이징 대학은 순위에서 8계단 올라 도쿄대와 공동으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칭화 대학과 베이징 대학 역사상 최고 순위이다. QS는 베이징은 활발한 취업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학생들에게 베이징 지역의 매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베이징 지역 학생의 장래 수준은 작년보다 11위 더 오른 세계 51위를 기록했다.
QS 세계 유학도시 순위에서 상하이는 33위를 차지했다. 명문 대학 순위만 고려한다면 상하이는 전 세계 11위에 해당한다. 상하이의 대학 중 7개 대학이 QS 2020년 세계 대학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 중 푸단대와 상하이 지아퉁대학은 각각 40위와 60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대학 교육의 질은 글로벌 기업들의 인정을 받아 채용 시장의 활성화 부문에서 전 세계 15위를 기록하여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선도시 외에도 난징과 우한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져 2년 연속 QS 세계 유학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난징과 우한은 각각 2개의 명문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난징 지역의 채용 시장 활성화 정도는 세계 97위이고, 학생의 장래 수준 면에서는 107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한 지역의 채용 시장 활성화 정도는 세계 101위이고, 학생의 장래 수준 부문에서는 1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옌(张巘) QS 글로벌 교육 그룹의 중국 총감독은 "급부상하는 중국 대학이 있는 도시는 세계 유학생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 중국의 특색 있는 세계 일류의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앞으로의 발전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망]최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