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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술과 이백의 장진주(將進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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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1-02-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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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의 원칙은 적재적소다. 인사는 결국 자리에 적합한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다. 초 격차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내고 블루오션을 찾으려는 무한경쟁 시대다. 국가 경영도 기업경영도 당시 트렌드에 맞추어 시의 적절하게 본인의 능력과 수완을 발휘하게 해야 결국 경쟁력이 제고된다.

 

그래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검증된 사람이 중책에 기용되고, 성과와 실적이 없으면 바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흔히들 이야기 한다. 그래야 조직과 회사가 살고 그 구성원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계 진출에 실패하고 세상일이 이도 저도 여의치 않을 때, 이백은  마음 맞는 친구와 어울려 대취하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찾으면서  재기의 기회를 다지고 있었다.

 

중국 시성 이백은 장진주

 
(將進酒)에서 하늘이 '내 재주 내었을 땐 필경 쓰일 데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는 의미로 ‘천생아재필유용(天生我材必有用)’이라고 묘사했다. 재주는 있지만 때(時代)를 못 만나 나아갈 자리가 없음을 한탄 하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등용을 기다리는 인재는 많으나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처럼 등용문은 좁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후보자는 많은데 발탁되는 것은 한명이기 때문이다.

 

발탁은 내부 조직에서 발탁과 외부 영입 두 가지 이다. 그런데 내부에서 성장한 사람들만을 승진시켜 최고위직에 올려놓다 보면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보기 어렵고 내부조직의 집단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 관료제의 병리현상을 지적한 이론으로 위계 조직의 메커니즘으로 인해 비효율성과 무능력이 발생한다는 이론피터의 법칙 (Peter의法則)이 있다.

 

조직 내에서 모든 구성원은 자신의 무능이 바닥나고 드러날 때까지 승진하려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위 직급은 무능한 인물로 채워질 수밖에 없다는 내용 이다.

 삼국시대의 세 주역은 분명 조조, 유비, 손권이다. 위·촉의 세력 확장에 시달렸던 오나라 손권이 어린 나이에도 나라를 지킨 비결은 바로 용인술이다. 전쟁마다 양상이 다른 만큼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장수를 내세웠다. 그야말로 조직 내에서 인재풀을 효율적으로 가동한 것이다.

 
그래서 손권은 칼날같이 맞붙은 위, 촉, 오 중에서 오나라의 창업과 오나라를 90여 년간 안정적으로 유지시켰던 초석을 마련한 당대의 영웅이었다. ‘적과의 동침’도 가능한 능란한 유연성을 발휘한 오나라 손권의 리더십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그는 머리를 숙여 항시 선배의 도움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손권은 통합을 위해 ‘내가 말하기’보다 ‘남의 말을 경청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먼저 드러내지 않고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리드한 것은 ‘말 없는 손권’의 최대 장점이었다.

 손권의 리더십은 ‘한번 신뢰하면 끝까지 믿는 다’는 원칙하에 ‘믿고 쓰겠다고 결정하면 부하의 장점만을 생각하지 단점은 고려하지 않는 다’ 점이다.

 

이 세상에는 참으로 인재가 차고 넘친다고 볼 수 있다. 훌륭한 리더쉽은 인재를 알아보고 발탁하는 ‘눈’(분별력)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볼때는 '시(視)'가 아니라 '관(觀)'과 '찰(察)'의 안목으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인재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사고의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인재를 활용하는 용인술에서 보면 아주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특히 빠르게 변화는 요사이 환경에서는 유연함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결국 일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는 바로 사람이다.그래서 ‘사람이 미래’라고 한다.

 용인술은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우는 기술이다. 리더쉽의 요체다. 사람을 제대로 알고(知人), 중요하게 쓰는(重用) 기술이다.   

 

 [중국망]장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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