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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심관(五停心觀)란 마음을 다루는 다섯 가지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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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9-03-05 22:58 조회 :5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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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심관(五停心觀)

오정심관이란 마음을 다루는 다섯 가지 종류의 관법(觀法)을 말한다.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번뇌 망상의 유형이 수천 수만가지라고 해도 별로 틀리지 않으나 이들을 크게 분류하여 탐심, 진심, 치심, 아견심, 산란심의 다섯 가지로 나누고 이 다섯 가지 마음이 움직이게 될 때 거기에 알맞는 수행 방법을 써서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오정심관이다.

탐심(貪心)에는 부정관(不淨觀)으로,
진심(瞋心)에는 자비관(慈悲觀)으로,
치심(痴心)에는 인연관(因緣關)으로,
아견심(我見心)에는 계분별관(計分別觀)으로,
산란심(散亂心)에는 수식관(數息觀)으로 관법을 이루게 되면 그 다섯 가지 마음의 장애를 없애고 바른 공부에 임할 수가 있게 되는데,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첫째, 탐심이 발동할 때면 부정관을 하라.
우리 마음속에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바로 탐심이다. 이것은 물질에 대한 염원으로 일어나기도 하며 육체에 대한 애착으로 일어나기도 하며, 정신적인 갈구로 일어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육신의 만족을 추구하기 위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 몸뚱이는 고통의 그릇이요, 모든 재앙의 근본이 된다."
육신으로 인하여 생긴 탐욕심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육신을 더러운 것으로 보는 부정관법을 수행해야 한다. 즉 사람의 시체가 흉하게 부어오르며 가죽과 살이 문드러지고 오장(五臟)이 썩어 가면서 온 몸이 피고름으로 더러워진 모양, 시체의 여러 곳이 찢어져서 벌레와 고름이 흘러나오는가 하면, 바람에 찢겨지고 비에 씻겨 엉기고 푸르퉁퉁하게 부어 눈알은 빠지고 살은 너덜너덜 떨어지고 찢긴 모습, 타다 만 시체의 형상이라던가. 조각이나 여기저기 따로따로 나도는 팔, 다리 등등 송장이 불에 타면서 악취를 내며 재와 연기로 변해 버리는 것을 관찰하면서 무상을 느끼는 관법이 부정관법이다.

둘째, 진심이 일 때면 자비관(慈悲觀)을 하라. 
성내는 마음이 곧 진심이다. 진심이 일어나게 되면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남을 욕하고 싸우며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한다. 또한 마음속에는 미움 중오 원한 등을 가득히 간직하게 되어 한시도 잊어버릴 수 없게 된다. 이럴 때 행하는 수도의 방법이 자비관이다.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자(慈)라 하고, 중생의 고통을 덜어 주는 것을 비(悲)라 한다. 나를 해치는 사람이나 나를 어루만져 주는 이를 모두 똑같이 보는 도할양무심(倒割兩無心)을 통해 자비를 구현한다.
사람은 누구나 제 나름대로의 탐욕을 추구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진심을 일으켜 상대방을 원수와 적으로 보게 된다. 그러나 이들을 사랑하는 내 부모, 형제, 처자, 권속과 같은 마음으로 보는 것을 자비라 한다.
부처님께서 삼계의 중생을 보실 때에는 자기의 일신과 같이 생각하시며, 중생이 고통 받는 것을 볼 때는 부모가 병든 자식을 보는 것과 같이 항상 자비심을 일으켜 구호하신다고 하였다.

셋째, 치심이 일 때는 인연관을 행하라.
치심이란 어리석음을 의미한다. 탐심이나 성냄이 바야흐로 어리석은 행동을 불러일으켜 파괴를 자극 할 수도 있고, 또 분수 밖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거나, 갑자기 떼돈이나 벌어 보겠다던가, 남을 속이거나 짓밟고서라도 자기의 욕심을 채워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재수가 좋으면 기뻐하고 제 잘난 체 하고, 운이 없으면 실망하고 좌절하며 남의 탓으로 여기는 등 온갖 번뇌 망상의 흙탕물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처님께서는 이를 불쌍히 여기시어 삼세인과에 대한 법문을 설하시어 세상만사는 모두 인연으로 되는 것이니, 부귀공명이 억지로 구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요 모두 다 자기가 지은 과보로 자업자득한다는 것을 알아 복 받는다고 그다지 기뻐하고 뽐낼 것도 아니요, 실패하여도 그다지 슬퍼하거나 참담해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모든 것은 내가 지어 내가 스스로 받음이니, 무엇을 기뻐하고 무엇을 슬퍼하겠는가. 오직 앞날의 행복과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해탈하기 위하여 많은 선근을 심는 것만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아 나쁜 것은 그 순간에서부터 좋은 것으로, 좋은 것을 더더욱 좋게 행함으로써 어리석은 마음을 제거해야 한다.

넷째, 아견심이 일 때면 계분별관을 행하라.
누구나 인간은 자기가 제일 잘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기의 의사만을 주장 주관하며 자기의 소견만을 고집하여 교만심을 가지고 공연히 남을 비관하고 헐뜯으며,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 공연히 시기 질투로써 모함하고 모략하고 누명을 씌우고자 한다. 또 뜻대로 무엇이 되지 않으면 공연히 심사가 뒤틀려 맑은 물에 한 마리 미꾸라지 노릇을 하게 된다. 이러한 아상으로 인한 아견심을 가지고는 도무지 공부가 될 까닭이 없다.  
부처님께서는 계분별관법을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라는 육근(六根)의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이라는 육경(六境)의 경계를 대하게 되면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이라는 18계가 벌어지는데 이의 근본요소는 지(地) 수(水) 화(火) 풍(風) 공(空) 식(識)의 여섯 가지로 화합된 것인즉, 결국 내가 주장하는 나라는 것은 이들의 작용에 불과하고, 지 수 화 풍 공 식의 육대가 일시적인 인연으로 화합된 것이라 하면 무엇을 나라고 내세울 것인가. 라고 말씀하시었다. 
그러므로 항상 아견심이 일어날 때면 곧 18계를 분별하여 실제의 나라는 것이 없다는 무아심으로 아견심을 버려야 한다.

다섯째, 산란심이 일 때면 수식관을 행하라.
수식관(數息觀)이란 자기의 내쉬는 숨과 들이쉬는 숨을 세어 보는 방법을 말한다. 즉 자기의 호흡하는 곳에 생각을 집중시켜 일념으로 하나 둘 셋  넷하여 열 스물  천까지 세어 보면 어느덧 마음이 명경지수와 같이 안정되어 떨어지는 빗소리까지도 셀 수 있을 것이다.

오정심관은 꼭 참선(參禪)을 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행(行) 주(住) 좌(坐) 와(臥)  어(語) 묵(黙)  동(動) 정(靜) 간에 마음에 새겨 잊지 말고 실천 수행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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