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새로운 시공간의 중국 철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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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0-04 10:23|본문
(사진설명: 밖에서 본 중국 철도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해 엑스포 중국 철도관은 기묘한 아이디어와 꿈속같은 시각적 효과로 "조화로운 철도, 아름다운 생활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공간"의 테마를 보여준다. 질박하게 네모난 중국 철도관과 그물망으로 된 건물 양쪽의 고동색 금속구조물은 도시의 이미지를 강하게 나타낸다. 건물중앙의 유리벽은 LED조명으로 철도망을 모의해 철도와 조시의 긴밀한 연계와 상호발전을 의미한다.
(사진설명: 중국 철도관 앞의 기관차)
전시관앞에는 베이징(北京, Beijing)과 상해(上海, Shanghai)간 고속철도를 달리게 될 최신 고속열차 기관차가 전시되어 중국 철도 근대화 장비의 최선성과를 보여준다. 5층으로 된 중국 철도관에서 주요 전시구역은 2층에 있다. 2층에 올라가면 왼쪽의 커다란 LED 스크린에서 열차 플랫홈과 고속열차,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손님들,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 등 화면이 펼쳐진다. 시발역으로 불리우는 이 곳은 중국 철도관을 관람하는 손님들과 함께 이 곳에서 꿈속의 시공간을 뛰어 넘어 중국 철도의 발전을 체험하는 조화의 여행을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설명: 중국 철도관 내부)
첫번째 전시구역에서는 중국 철도장비상황과 고속철도의 운영, 기존철도의 상황, 고원철도의 상황, 여객과 화물수송상황 등에 관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는데 스크린이 터치식이어서 관객 임의로 화면을 축소하거나 이동할수 있다. 두번째 전시구역은 3D 극장이다. 특제 안경을 착용하고 8분간 동영상을 보면서 아름다운 화면과 특이한 시각으로 중국 철도가 만드는 아름다운 생활을 볼수 있다. 극장을 나오면 중국 철도 백년역사를 볼수 있는 타임터널이 맞이해준다. 투명한 유리위를 걸으면서 발아래로 모습을 바뀌어 가는 철도 궤도를 보고 양쪽 벽에 붙어 있는 자료를 통해 중국 철도의 역사를 읽을수 있다.
(사진설명: 중국 철도관 내부)
세번째 전시구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모비우스의 띠이다. 모비우스의 띠는 중앙의 스크린, 구형의 둥근 LED 스크린과 함께 시공간을 넘는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중국철도가 꿈속의 시공간을 넘어 아름다운 내일로 향함을 상징한다. 또한 열차를 모조한 기관차가 전시되어 관객들은 중국 열차의 선진성을 보는 동시에 기관차에 올라 도우미의 도움으로 열차를 운전하면서 기관사의 꿈을 펼수도 있다.
(사진설명: 중국 철도관의 모조 기관차)
1층의 중국 전역철도 통제지휘센터 모의단 앞에서는 중국 전역의 철도망이 나타난 커다란 스크린을 보면서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출발과 열차의 통제, 안전운행, 통신신호 등 각 열차의 흐름을 관리하는 역을 담당할수도 있다. 그 곁에는 철도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는 서비스 구역과 열차 박스모양으로 설계된 레스토랑도 있어서 창밖으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흔들리는 열차에서 식사하는 재미를 즐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