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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라이벌 여행지②自然, 후난성 VS 쓰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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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7-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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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黃山), 구이린(桂林)과 함께 중국의 4대 절경으로 일컬어지는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와 쓰촨(四川)성 주자이거우(九寨溝)는 '산(山)'과 '수(水)'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독특한 경관이 눈을 현혹시키고 마음을 동하게 한다. 장자제는 거칠고 웅장한 산세, 주자이거우는 황홀하게 변하는 물빛이 특징이다.

▲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수묵담채화인천에서 직항이 개설돼 있는 후난성의 성도, 창사(長沙)에서 장자제까지는 자동차로 대략 4시간이 소요된다. 장자제는 국립공원의 명칭이자 시의 이름이기도 한데, 면적이 꽤나 넓어서 자동차가 없으면 둘러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중국어에 능통하지 않은 길손은 개별여행보다는 편안한 패키지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우링위안(武陵源)'이라고도 불리는 장자제는 삼림공원, 쒀시위(索溪浴), 톈쯔산(天子山) 등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 가운데 삼림공원 안에 자리한 위안자제(袁家界), 황스자이(黃石寨)와 톈쯔산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유독 잦다.

위안자제와 황스자이는 장자제의 전형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대지에 중중첩첩한 바위 덩어리가 늘어서 있고, 바위 곳곳에서는 푸른 초목이 자라고 있다. 먹으로 선을 그리고 옅은 색 물감으로 채색한 수묵담채화의 모습 그대로이다.

황스자이보다 인기가 높은 위안자제 여행은 높이 300m가 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서 시작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고개를 젖혀 올려다보던 바위들이 일순간에 발아래로 펼쳐진다.

이후에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 된다. 등산처럼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우가 없으니,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는 않다. 오후에는 햇볕이 따갑고 관광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오전에 찾는 것이 좋다.

최근에 개발된 톈쯔산은 태곳적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15분 정도 오르면 해발 1천200m가 넘는 정상부에 이른다. 바위들의 밀도가 훨씬 높고 나무가 빽빽하게 생장하고 있다.

특히 안개가 낀 날이면 바위와 소나무의 윤곽만이 어슴푸레하게 보여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달이 뜬 밤이나 노을진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도 아름답다.

장자제의 또 다른 볼거리는 주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투자족(土家族)의 문화이다. 투자족은 후난성뿐만 아니라 후베이(湖北)성과 쓰촨성에서도 살아가고 있는 소수민족이다.

곱게 수를 놓은 윗도리에 긴치마를 입은 여성들의 복식이 인상적이다. 장자제 시내의 다용푸청(大庸府城)에는 투자족의 생활상이 담긴 물품이 전시돼 있다.

▲ 오색찬란한 호수에 햇빛이 아롱지다주자이거우는 장자제처럼 개별여행보다 패키지여행이 여러모로 편하다. 국내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청두에서 주자이거우가 있는 주황(九黃) 공항까지 국내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다, 현지에서도 전세 버스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개별여행을 고집한다면, 버스로 구절양장의 길을 10시간 이상 달려야 하고 주자이거우에서는 중국인과 함께 단체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물과 나무, 하늘이 빚어내는 경치가 빼어난 주자이거우는 작은 버스를 타고 와이(Y) 자 형태의 도로를 따라가며 관광을 하게 돼 있다. 이곳에는 모두 114개의 호수가 있는데, 장족 사람들은 호수 대신 '바다(海)'라고 부른다.

신선이 사용하던 거울이 깨지면서 산산조각이 되어 만들어졌다는 모든 호수를 하루 만에 보기는 어렵다. 우선 차창으로 규모와 색깔이 다른 호수들을 만난 뒤 몇 곳만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주자이거우의 호수는 신기하게도 캐나다 앨버타 주의 로키 산맥에 있는 호수들처럼 푸른색이나 초록색을 띤다.

하지만 우화하이(五花海)에 이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캐내디언 로키의 호수는 기껏해야 푸르스름한 빛깔만 발하는 데 비해, 우화하이의 물은 노란색부터 파란색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물속의 이끼가 선명하게 눈에 띄는 가까운 쪽은 초록빛이고, 멀어질수록 파래진다.

이외에도 마치 거울처럼 하늘을 담아내는 징하이(境海), 수면 아래 속살이 유난히 잘 드러나는 우차이츠(五彩池)가 매혹적이다.

황룽(黃龍)은 주자이거우에 버금가는 볼거리이다. 산골짜기에 한 마리 용이 꿈틀대고 있는 듯한 황룽에는 다랑논 같은 석회암 지형에 수많은 호수가 점재해 있다.

이곳의 백미도 '우차이츠(五彩池)'인데, 주자이거우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연못은 은은한 푸른빛을 띠다가도, 멀찍이서는 짙은 하늘색으로 변한다. 물빛은 시간과 수심, 날씨에 따라 오색찬란하게 변화한다.

주자이거우와 황룽 여행에서는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평균 고도가 3천m가 넘다 보니 고산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등산할 때 스프레이로 공기를 자주 흡입하고,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현기증이 일어나고 식욕이 떨어져서 쉽게 피곤해진다. 미리 고산병 약을 챙겨가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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