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黃河) 기슭의 첫 동네 적구(蹟口, Qi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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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5-06 09:01|본문
960만 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중국의 땅위에는 아름다운 명소들이 수도 없이 많다. 내외에 이름난 관광지나 관광도시는 물론이고 산과 들과 물가에 산재해 있는 옛 동네 마찬가지로 비경이다.
황하(黃河) 기슭의 첫 동네 적구(蹟口, Qikou)에서는 바닥에 깔려 있는 청석과 줄줄이 늘어선 건물, 나란히 모여있는 말구유 등이 유구한 역사와 어젯날의 번화함을 보여준다.
황하(黃河) 기슭의 첫 동네 적구(蹟口, Qikou)에서는 바닥에 깔려 있는 청석과 줄줄이 늘어선 건물, 나란히 모여있는 말구유 등이 유구한 역사와 어젯날의 번화함을 보여준다.
높고 낮은 지세때문에 황하는 구간마다 여울을 만든다. 이 곳에 이른 황하는 크고 작은 바위를 지나면서 우렁찬 소리를 내고 물보라를 만들며 아름다운 경관을 펼친다.
황하의 여울이라는 의미로 적구라 불리게 된 이 동네는 오륙백년전 명(明)조때부터 중요한 교통요충지로 번화일로를 달리면서 "부두는 작지만 영향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하의 여울이라는 의미로 적구라 불리게 된 이 동네는 오륙백년전 명(明)조때부터 중요한 교통요충지로 번화일로를 달리면서 "부두는 작지만 영향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수하(湫水河)가 황하로 흘러드는 대동적(大同蹟)은 황하가 산서(山西, Shanxi)를 경유하면서 만드는 가장 큰 여울이다. 이 여울에 이르러 황하는 갑자기 좁아진 물곬로 인해 흐름이 빨라지고 서로 부딪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낙차 10m, 길이 1000m에 달하는 이 물길에 들어선 황하는 우렁찬 소리를 내고 자욱한 물보라를 만들면서 쉬지 않고 십리를 흐르면서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낙차 10m, 길이 1000m에 달하는 이 물길에 들어선 황하는 우렁찬 소리를 내고 자욱한 물보라를 만들면서 쉬지 않고 십리를 흐르면서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적구의 옛 거리는 바로 추수하를 따라 와호산(臥虎山)기슭에 조성되었고 청석을 깐 거리 양켠에는 높이 올라앉은 건물들이 어젯날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강가에 위치한 원인으로 이 옛 거리는 수차 물에 잠겨 이 곳의 건물은 모두 높은 단위에 올라 앉아 있다. 평행으로 다섯갈래로 뻗은 적구의 옛 거리는 물가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계단식으로 점점 짧아지는 것이 특색이다.
강가에 위치한 원인으로 이 옛 거리는 수차 물에 잠겨 이 곳의 건물은 모두 높은 단위에 올라 앉아 있다. 평행으로 다섯갈래로 뻗은 적구의 옛 거리는 물가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계단식으로 점점 짧아지는 것이 특색이다.
추수하를 따라 위로 조금 올라가 적구의 뒷쪽에 이르면 삼면이 산에 둘러싸여 있고 한쪽으로는 물을 마주한 작은 동네가 보인다. 추수하가 굽이를 돈 곳에 위치한 원인으로 이 동네는 이름이 서만촌(西灣村)이다.
서만촌에는 대부분 진(陳)씨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간다. 이 동네는 과거 이 곳의 갑부였던 진씨 가문이 살면서 동네 전체가 진씨네 가문이고 그로인해 현재 이 곳은 진씨대원(陳氏大院)으로 불리운다.
서만촌에는 대부분 진(陳)씨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간다. 이 동네는 과거 이 곳의 갑부였던 진씨 가문이 살면서 동네 전체가 진씨네 가문이고 그로인해 현재 이 곳은 진씨대원(陳氏大院)으로 불리운다.
길이 250m, 너비 120m에 달하는 진씨대원은 화수목금토의 오행에 의한 골목 다섯갈래로 40여채의 건물을 서로 연결시켰다. 건물사이에는 또 높은 담을 쌓아 폐쇄된 보루식을 형성했다.
담이 있으면 문이 있기 마련이다. 진씨대원에는 남쪽으로 열리는 문만 해도 세 개를 만들어 하늘과 땅과 인류를 뜻하면서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상을 보여준다.
담이 있으면 문이 있기 마련이다. 진씨대원에는 남쪽으로 열리는 문만 해도 세 개를 만들어 하늘과 땅과 인류를 뜻하면서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1층의 지붕은 2층의 뜰이고 뜰마다 작은 문으로 서로 연결되어 뜰과 뜰이 연결되고 골목과 골목이 이어진다. 그러기 때문에 한 뜰에만 들어서면 작은 문과 골목을 통해 진씨대원 전체를 다 볼수 있다.
진씨대원은 건축구도가 교묘하면서도 합리적이고 배수시설도 아주 잘되어 있다. 문과 조벽, 건물의 기둥과 대들보, 벽체 등에는 다양한 나무조각과 벽돌조각, 석각이 화려하다.
진씨대원은 건축구도가 교묘하면서도 합리적이고 배수시설도 아주 잘되어 있다. 문과 조벽, 건물의 기둥과 대들보, 벽체 등에는 다양한 나무조각과 벽돌조각, 석각이 화려하다.
와호산에 위치한 흑룡묘(黑龍廟)는 뒤에 산을 업고 물가의 절벽위에 웅장하게 솟아 있다. 산문과 정전(正殿), 락루(樂樓)로 구성된 흑룡묘에서 특히 신비한 것이 오늘날의 극장격인 락루이다.
아무런 음향시설이나 소리확대 시설을 쓰지 않아도 이 무대의 소리는 자연스럽게 십리밖에까지 울려퍼진다. 또 이 무대에 서면 저 멀리 황하가 발 아래 보여 전망대로도 좋다.
아무런 음향시설이나 소리확대 시설을 쓰지 않아도 이 무대의 소리는 자연스럽게 십리밖에까지 울려퍼진다. 또 이 무대에 서면 저 멀리 황하가 발 아래 보여 전망대로도 좋다.
해마다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이 되면 주변의 사람들이 이 곳에 모여 절간장행사를 펼친다. 공을 가지고 노는 사자춤과 허리에 두른 작은 북 치기, 그림자극, 종이 오리기, 설창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짙은 황토(黃土)문화를 보여준다.
어젯날의 번화함은 어디론가 사라졌지만 유구한 역사가 오늘날 찬란한 문화로 부상했고 어젯날의 고풍스러운 운치가 오늘날까지 남아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어젯날의 번화함은 어디론가 사라졌지만 유구한 역사가 오늘날 찬란한 문화로 부상했고 어젯날의 고풍스러운 운치가 오늘날까지 남아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적구의 동굴에는 황토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온돌이 있고 이 곳에서만 먹을수 있는 메밀과 대추가 있다. 맛 있는 시골음식을 먹으면서 저 멀리 황하의 경치를 구경하고 귀맛좋은 낙타의 방울소리 들으면 선인이 부럽지 않다.
산서(山西, Shanxi)성 리석(離石, Lishi)시에 위치한 적구는 교통이 편리하다. 산서성 소재지 태원(太原, Taiyuan)에서 리석행 버스를 이용해 리석에 이른 다음 적구행 버스를 바꾸어 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