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궁 등축제 외화벌이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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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3-21 15:30|본문
“쯔궁의 등축제는 천하제일이다.”(덩샤오핑)
쓰촨성의 작은 도시 쯔궁이 등축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설날인 춘절 행사로 뿌리내린 쯔궁의 등축제가 그 화려함과 정교함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쯔궁의 등축제 설계사와 기술자들도 밀려드는 초청장에 호사를 누리고 있다.
해마다 음력 1월이면 쯔궁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올해엔 ‘염전의 역사’ ‘태고의 흔적’ ‘전원 풍광’ ‘생태 가원’ 등 4개의 테마 아래 60개의 다양한 조형물이 선보였다. 축구장 10배 크기의 등축제 공원은 106개의 조형물이 반짝이면서 불빛의 바다를 이뤘다.
기원전 2세기 한나라 때 시작돼 8세기 당나라 때부터 춘절 행사로 정착한 쯔궁의 등축제는 중국에서 가장 오랜 민속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공산당 집권 이후 한동안 맥이 끊겼으나 1962년 춘절 행사로 부활했다. 쑹량시 공룡등축제 총설계사는 “춘절 연휴에 41만 명의 관광객이 쯔궁 등축제를 관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며 “입장료 수입도 1억8천만위안으로 21.4% 늘었다”고 자랑했다. 쯔궁의 다른 명승고적도 덩달아 관광특수를 맛보고 있다.
쯔궁 등축제는 1980년대 관련 재료산업과 전시산업이 함께 발달하면서 인구 300만 명인 이 도시의 어엿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린퉁(48) 둥팡등제작회사 사장은 “등 설계사와 기술자는 모두 스승이 제자를 받아 교육시키는 도제식으로 배출된다”며 “쯔궁에서 최소한 3년 이상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양성된 기술자는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등 중국 전역에서 활약한다”고 말했다. 리샹(42) 톈싱등제작회사 부사장은 “2000년 이후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에 기술자들을 데리고 가 등축제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한국에만 두 차례나 다녀왔다”고 말했다.
쓰촨성의 작은 도시 쯔궁이 등축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설날인 춘절 행사로 뿌리내린 쯔궁의 등축제가 그 화려함과 정교함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쯔궁의 등축제 설계사와 기술자들도 밀려드는 초청장에 호사를 누리고 있다.
해마다 음력 1월이면 쯔궁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올해엔 ‘염전의 역사’ ‘태고의 흔적’ ‘전원 풍광’ ‘생태 가원’ 등 4개의 테마 아래 60개의 다양한 조형물이 선보였다. 축구장 10배 크기의 등축제 공원은 106개의 조형물이 반짝이면서 불빛의 바다를 이뤘다.
기원전 2세기 한나라 때 시작돼 8세기 당나라 때부터 춘절 행사로 정착한 쯔궁의 등축제는 중국에서 가장 오랜 민속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공산당 집권 이후 한동안 맥이 끊겼으나 1962년 춘절 행사로 부활했다. 쑹량시 공룡등축제 총설계사는 “춘절 연휴에 41만 명의 관광객이 쯔궁 등축제를 관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며 “입장료 수입도 1억8천만위안으로 21.4% 늘었다”고 자랑했다. 쯔궁의 다른 명승고적도 덩달아 관광특수를 맛보고 있다.
쯔궁 등축제는 1980년대 관련 재료산업과 전시산업이 함께 발달하면서 인구 300만 명인 이 도시의 어엿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린퉁(48) 둥팡등제작회사 사장은 “등 설계사와 기술자는 모두 스승이 제자를 받아 교육시키는 도제식으로 배출된다”며 “쯔궁에서 최소한 3년 이상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양성된 기술자는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등 중국 전역에서 활약한다”고 말했다. 리샹(42) 톈싱등제작회사 부사장은 “2000년 이후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에 기술자들을 데리고 가 등축제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한국에만 두 차례나 다녀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