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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연의 숲 멕시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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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8-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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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멕시코관의 연의 숲)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해 엑스포 C 단지에 들어서면 멀리서부터 푸른 언덕위에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연의 숲이 한 눈에 안겨온다. 중국에서 개최하는 엑스포이기 때문에 중국과 멕시코에서 모두 익숙한 연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상해 엑스포에서 멕시코관은 찾기 쉬운 국가관의 하나에 들어 있다.

또한 연은 애들의 놀이감이기도 하기 때문에 도시가 일하는 장소만이 아닌 놀이장소이기도 하다는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 연을 선택했다고 멕시코 담당은 설명한다. 그밖에 점점 높이 나는 연을 통해 인간이 살아가는 도시의 미래가 더욱 좋아지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멕시코관의 주제인 연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사진설명: 멕스코관의 문화재)

멕시코관에 들어서면 선사시대로부터 시작해 멕시코 여행을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전시의 첫번째 부분인 "돌아보는 어제"는 바닥에 설치된 스크린 3개를 통해 멕시코의 선사시대와 식민지 시기의 도시, 19세기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문화재, 특히 도시문화재를 보유한 국가의 하나인 멕시코는 멕시코를 대변하고 멕시코와 다른 국가를 구별하는 멕시코의 문화재를 잘 보존해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그런 국보급 문화재를 타국에서 전시하고 있다.



(사진설명: 돌비석)

그 중 하나는 "깃털을 가진 남자"라는 이름을 가진 마야시대 문명을 대표하는 돌비석이다. 천여년의 역사를 가진 돌비석이기 때문에 많은 품을 들여 중국 상해로 운반해왔다.



(사진설명: 성모제단)

마야문명을 대변하는 돌비석외에 멕시코관에는 1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모제단과 20세기 상반기에 여성특유의 시각으로 멕시코의 본토문화를 보여준 멕시코 여류화가의 자화상이 전시되어 있다. 그의 자화상은 오늘날 간단하게 가격으로 가치를 가늠할수 없는 높은 수준이다.



(사진설명: 탈을 통해 보는 멕시코)

"도시와 인간" 전시구역에는 탈을 쓴 기둥 40여개가 상이한 신분과 다른 표정을 하고 있는데 탈의 내면에 자그마한 스크린이 설치되어 관객들은 고양이 눈깔같은 장치를 통해 멕시코인들의 일상생활을 보고 전통음악을 들으며 문학과 음식문화를 느껴볼수 있다.

중국인들도 익숙히 알고 멕시코의 또 다른 전통적 요소인 탈에 선진적인 동영상을 접목해 상이한 시기, 상이한 장소에서 살아가는 40명의 멕시코인의 생활을 진실하게 보여준다. 멕시코인의 일상생활에서 고추와 토마토를 떠날수 없다. 그 때문인지 멕시코관에는 멕시코 음식물을 보여주는 전문구역도 두었다. 관객들은 멕시코 문화의 사절로 인정되는 멕시코의 음식물을 통해 멕시코인들의 즐거운 생활을 느껴볼수 있다.



멕시코관의 마지막 전시테마는 "미래지향"이다. 평균해발 2천미터 이상인 멕시코에서 수자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멕시코는 수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물절약 의식을 제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도시의 구도를 더욱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그보다 더욱 중요하게는 인간중심으로 도시를 만들어 미래의 도시는 사람들이 더욱 편안하게 쉬도록 더 많은 광장과 녹지, 공원을 조성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상생하도록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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