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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동부 첫 관문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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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9-04-16 13:04 조회 :8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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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동부 첫 관문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

 

진황도시 동북쪽에 위치한 천하제일관텐샤디이콴은 만리장성 동부의 첫 관문으로 원래 이름은 진동루鎭東樓‧진둥뤄이다. 

 

명 홍무 14년인 1381년 건축한 천하제일관은 최인호 작가가 쓴 상도를 TV드라마로 제작 방영함으로써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상도는 200여 년 전, 일개 미천한 장돌뱅이에서 3품 벼슬인 귀성부사에 오른 조선시대 최고의 거부이자 무역상이었던 거상 임상옥林尙沃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다룬 내용이다. 

  

경사진 길을 따라 높이 13.7m의 성루에 오르면 가장 먼저 ‘天下第一關’ 현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 현판은 명나라 때 이 지방 출신인 소현蕭顯‧샤오센의 글씨로 이 글을 쓰기 위해 사용한 붓의 길이가 무려 1.6m나 되었다고 한다. 

 

소현은 오랫동안 관직에 있다가 퇴임한 후 고향으로 내려와 쉬고 있다가 황제의 명을 받고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천하제관天下第關까지는 마음에 들게 썼는데 일一자는 아무리 써 봐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술을 한잔 마시려고 술집에 들렸는데 술집 머슴이 대빗자루로 마당을 쓸고 있었다. 이때 대빗자루로 힘차게 마당을 쓰는 모습이 일자를 그리는 모습 같았다. 

 

 소현의 마음에 든 글자를 발견한 것이다. 결국 머슴이 마당을 쓸며 그린 일자를 더해 ‘天下第一關’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런데 ‘天下第一關’을 쓴 후 자신의 이름과 낙관을 남기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자기 혼자서 쓴 글이 아니고 머슴이 쓴 대빗자루 글을 인용했기 때문이다. 아니, 인용보다는 참고했다는 표현이 더 맞는 말이다. 인용引用은 남의 말이나 글을 자신의 말이나 글 속에 넣어 쓰면서 원저자를 밝히는 것이 원칙이다. 

 

 타인의 말이나 글을 자기 저작물에 인용하면서 인용임을 밝히지 않는 경우에는 표절이 된다.  

 

 이 현판과 관련한 또 다른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소현이 천하제일관 현판을 쓰라는 황제의 명을 받고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중 황제가 갑자기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급히 써서 현판을 걸어놓고 보니까 아래 하 자下字에 점이 빠져있었다. 급히 쓰느라고 점찍는 것을 빠트린 것이다. 

 

 마침 이곳에 함께 있던 어느 장군이 이를 발견하고 붓에 먹물을 묻혀 활시위를 당겨 점을 찍어 완성했다고 한다. 과장이 심해도 너무나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중국인들의 허풍에는 기가 찰 노릇이다. 

 

 밖에 걸려있는 천하제일관 현판은 모조품이며 진품은 성루 안에 걸려있다.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글씨를 유심히 살펴보면 제第자의 부수部首는 풀초艹자 이며, 천天자가 가장 작고 관關자가 가장 크다. 그 이유는 한쪽으로 기운 성루를 글자의 크기를 변화시켜 성루가 수평으로 보이게끔 시각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것은 필자가 발견한 것인데, 현판의 세로 폭이 ‘天’쪽에 비해 ‘關’쪽이 더 넓다. 그러니까 글자의 크기뿐만이 아니라 현판의 넓이도 우측을 더 넓게 하여 성루가 수평으로 보이게끔 보완하였다. 

 

 성루 안으로 들어서면 진열품 중에 83kg이나 되는 청룡검이 있다. 이 청룡검은 전쟁 때 무기로 쓰는 것이 아니라 장군들의 훈련용이었다고 한다. 사실 이 청룡검은 일반인들이 도저히 들 수 없는 무게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이렇게 무거운 검을 들 수 있냐 싶지만 오늘날 우리들의 신체조건으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당시에는 그만큼 몸을 많이 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도세자도 15세 때 40kg의 검을 휘둘렀다는 기록이 있다. 명나라 때 장군들이 입었던 갑옷 등도 전시되어 있다.

 

 성루 안은 사진촬영금지구역이다. 성루에서 내려오면 광장에 정중앙을 표시한 둥근 구리판이 있다. 이곳에 서서 성루를 바라보면 처마가 왼쪽으로 기운 것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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