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말까지 무비자 연장 확정”…韓 관광객 중국 급증, 상하이는 이미 ‘5분마다 한국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6-06-04 14:36|본문
“2026년 말까지 무비자 연장 확정”…韓 관광객 중국 급증, 상하이는 이미 ‘5분마다 한국인’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45개국에 대한 단방면 무비자(单方面免签,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무비자) 정책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체류 허용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2배 늘어났다.
중국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2025년 11월 공지를 통해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가 경상(经商, 비즈니스), 여행, 친지 방문, 교류 방문, 경유 등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30일 이내 체류 시 비자를 면제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곧바로 한국 여행객들의 중국 방문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상하이가 있다. 무비자 30일로 확대…'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 열풍 배경 중국은 2024년 11월 8일 한국을 대상으로 처음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으며, 초기 체류 기간은 15일이었다.
이후 2025년 11월 공지를 통해 적용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로 연장하면서 동시에 체류 허용 기간을 30일로 늘렸다.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 상하이저널 2026년 06월 03일 1 분 읽기 0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45개국에 대한 단방면 무비자(单方面免签,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무비자) 정책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체류 허용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2배 늘어났다.
중국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2025년 11월 공지를 통해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가 경상(经商, 비즈니스), 여행, 친지 방문, 교류 방문, 경유 등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30일 이내 체류 시 비자를 면제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곧바로 한국 여행객들의 중국 방문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상하이가 있다.
무비자 30일로 확대…’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 열풍 배경중국은 2024년 11월 8일 한국을 대상으로 처음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으며, 초기 체류 기간은 15일이었다.
이후 2025년 11월 공지를 통해 적용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로 연장하면서 동시에 체류 허용 기간을 30일로 늘렸다.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한국인의 중국 방문자는 약 316만 명으로, 2024년 대비 36.9% 증가했으며 한국인 주요 해외 여행지 중 증가폭 1위를 기록했다.
2026년 1월에만 30만 3,000명이 중국을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48.1% 급증했다. 대형 여행사 한 곳의 집계에서는 올해 1월 5일부터 21일 사이 중국 여행 상품 예약 건수가 87.8% 늘었으며, 이 가운데 상하이 지역 예약 증가폭은 142.4%에 달했다. 한국 항공권 검색 플랫폼에서도 상하이 검색량이 1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行’…주말 즉흥 여행이 新트렌드상하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주말 왕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매력이다. 현지 매체는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행 비행기를 타고, 일요일 귀국하는 한국 직장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상하이 거리에는 5분마다 한국 관광객과 마주친다”고 보도했다.
주요 한국 관광객 집중 지역은 와이탄(外滩, 황푸강 변 근대 건축물 거리), 예원(豫园, 명대 정원 관광지), 난징시루(南京西路), 우캉루(武康路), 신톈디(新天地, 조계지 리모델링 상업·문화 거리),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 등이다. 특히 디즈니랜드, 현지 먹거리(양꼬치·마라탕·밀크티), 인생샷(打卡照, 다카자오, SNS용 명소 인증 사진) 촬영이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상하이 황푸(黄浦)구 지역 한국 관광객 활동량은 전년 대비 366%나 치솟아 전 구역 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부산 발착 상하이 입국자는 전년 대비 115.8% 이상 증가했다.
푸동국제공항(浦东国际机场)에서도 한국 관광객 수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한국 임시정부 유적지까지…역사 여행도 급증무비자 효과는 단순 관광을 넘어 역사 탐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신화망(新华网)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大韩民国临时政府) 유지지(遗址, 역사 유적지)를 찾는 한국 방문객이 주말 하루 평균 300~400명씩 추가로 늘었다.
한국인 방문자들은 “과거에는 비자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비자 수수료도 부담돼 망설였는데, 무비자 정책 이후 훨씬 쉬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항공편 공급도 빠르게 늘어 대한항공은 중국 내 20개 도시·26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주간 편수가 182편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중국 측도 한국 단체 관광객에게 2025년 9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임시 무비자(免签) 혜택을 부여해 쌍방향(双向奔赴, 쌍향분부, 서로를 향해 달려가다)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상하이 교민에게도 이 정책은 반갑다. 한국에서 가족·지인이 더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됐고, 상하이 내 한국인 커뮤니티와 한국 관광객 소비가 맞물리며 와이탄 인근 한식당·한국 화장품 매장 등의 매출도 동반 상승 중이다. 2026년 말 정책 만료 후 연장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인적 왕래 편의화 조치를 협의 중인 만큼 상하이 한인 사회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