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중국인 해외여행객 6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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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9-09 08:52본문
오는 ‘스이(10월 1일 국경절)’ 장기 연휴를 맞아 600만명의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이라고 런민(人民)일보 인터넷 판인 인민망이 7일 중국 관광 연구원을 인용 보도했다.
국경절 연휴 맞이 외유에 나설 중국인들은 주로 일본과 한국 유럽 등을 주요 여행지로 꼽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이들 국가 여행에 관심을 두거나 예약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작년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는 한국과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의 해외 관광 목적지들이 가장 수익성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국내적으로는 중추절(추석)까지 겹쳐 8일간의 국경절 황금주 맞이 국내 여행객수가 2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관광 전문기관들은 밝히고 있다.
국가관광 당국은 올해의 국경절 연휴는 신중국 건국 60주년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국내 여행객이 작년대비 약 13%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는 전체 관광수입도 작년보다 25%가량 늘어난 1000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다만 최근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플루가 관광객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줘 황금주 여행 시장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을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