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밖에서 본 필리핀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남아 국가와 태평양 국가지역에 위치한 필리핀 국가관은 짙은 동남아 풍의 주변 다른 국가관과 달리 획일적인 장방체로 되어 있고 외벽에 사람들의 손이 그려져 특이하다.

(사진설명: 필리핀관 외벽의 손)

수많은 필리핀 사람들의 손이 그려져 역동적인 나라 필리핀을 보여준다. 그밖에 필리핀에서 일하고 악기를 다루며 노인을 보살피고 물건을 만드는 손은 가장 귀중하게 인정받으며 필리핀이라는 역동적인 국가가 바로 이런 손들에 의해 형성되었음으르 보여준다.투명한 재질의 건자재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들어 무은 필리핀관은 바람이 불어오면 외벽에 달려 있는 다이아몬드들이 한들거려 별다른 시각적 효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사진설명: 필리핀관의 공예품)

관객들은 민족과 통속, 역사와 내일이 엇갈리는 필리핀 국가관에서 가장 원초적인 음악을 듣도 가장 오래된 필리핀의 전통 안마를 받고, 가장 정통적인 필리핀 요리를 맛 보면서 역동적인 필리핀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사진설명: 필리핀관의 공연)

필리핀 국가관에 들어서면 필리핀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청년남녀들이 필리핀 전통악기를 울리면서 필리핀 전통춤을 춘다. 이 밴드는 필리핀에서도 아주 유명해 필리핀 국가행사무대에 늘 오르며 유럽 등 외국순회공연도 많이 한다고 한다. 엑스포기간 이 밴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30분에 1회씩 다양한공연을 펼치며 가장 유구한 악기로 최신곡을 들려주고 있다. 어둠의 장막이 내리면 필리핀관에서는 파티도 벌어져 명절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설명: 필리핀관의 안마)

이밖에 필리핀 국가관에서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압식 안마와 필리핀 전통 안마술을 접목시킨 필리핀 안마는 오일과 야주기름 등을 사용해 피곤을 풀어주고 건강에도 좋다. 단, 안마사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제한된 관객들만 예약에 의해 무료 안마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