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항저우 西溪 국가습지공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3-03 08:30|

본문

시인ㆍ묵객들 '은둔문화' 꽃핀 곳
도시 ㆍ 문화 습지 중국인들 자부심 배타고 2시간 유람 오염없는 물 부러워
서호를 뒤로 하고 항저우 서계(西溪) 국가습지공원을 향해 출발했다.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진 도심을 달려가니 시원하다. 호수와 숲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항저우 시민들은 참으로 복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습지에 도착하니 햇빛이 강하게 내리 쪼여 눈이 부시다. 이곳은 이제야 관광지로 각광을 받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2005년 개원한 이곳은 중국 임업국이 지정한 국가습지공원이다. 
서계교를 건너 공원에 들어서니 나무와 물이 어울러져 한 순간에 도시는 숲과 호수로 변한다. 그랬다. 서계습지는 도시 속의 자생습지로 그런 곳은 세계적으로 드물다. 중국인들 말로는 '세계 유일의 도시습지, 농업습지, 문화습지'라고 설명하는데 둘러보니 그런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습지만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게 아니라 민속과 그곳에 피어난 은일ㆍ시사(詩辭)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서계 습지는 예전에는 면적이 60㎢였는데 현재 보호구역은 10.08㎢로 크게 줄었다. 한 차례 공사가 끝나 공개한 지역이 3.76㎢. 오는 10월에 공사를 끝내고 공개하는 지역이 4.89㎢, 나머지는 제3차로 개발된다. 서계습지공원은 전체 면적 가운데 70%가 물이다. 습지 어귀에는 습지전시관, 관리실, 파출소 등이 있으나 국가에서 개발하여 민간회사가 관리한다.
습지 곳곳을 보려면 배를 타야 한다. 이곳에서 운행되는 배는 축전지로 움직이거나 사람이 노를 젓는다. 서호와 마찬가지로 경유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축전지로 움직이는 배는 전병선(電甁船)이요, 노를 젓는 배는 요노선(搖櫓船)이라 하는데 전병선에는 20여명, 요노선은 5~6명이 탈 수 있다. 
둘러보는 코스는 세 가지. 전병선만을 타고 둘러보는 두 시간 코스와 한 시간 코스 두 가지가 있고, 전병선을 탔다 요노선으로 갈아타는 한 시간 반 코스가 있다. 전병선을 타고 넉넉하게 두 시간을 둘러보는 코스를 택했다. 일인당 40위안(5200원). 습지 남쪽 왕가두에서 우리를 태운 장대호(張岱號) 배가 천천히 출발하여 심담구(深潭口), 추설암(秋雪庵)을 향해 나아간다. 배 엔진 소리가 조용하여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도 잘 들린다. 호수의 물이 매우 흐려 물 속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전당강과 상하이 등지에서 흘러들어온 흙이 퇴적된 진흙이 1미터 이상 쌓였기 때문이란다. 멀리서 물을 보면 연무같은 게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안개가 끼는 것도 있겠지만 물빛의 영향도 있는 듯싶다. 중국인들은 이를 두고 '아련한 계류가 안개 속에 흐른다(一曲溪流一曲煙)'고 자랑한다. 
서계습지공원은 서호에서 5㎞ 거리에 있어 예전에는 서호, 서계, 서령과 함께 항저우의 '삼서(三西)'로 유명한 곳이다. 안내자료를 보니 서호를 일컬어 '대가의 규수'라 한다면 서계는 '소가(小家)의 벽옥'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서호가 항저우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표정'를 대표한다면 서계는 항저우의 적막함을 함축한다고 한다. 서계는 서호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서계의 옛 지명은 '하저(河渚)'로 이곳 문화는 한과 당나라때 발현하여 송과 원나라때 발전하고 명청(明淸)시대에 전성기를 맞았다가 그후 쇠락했다고 한다. 이곳은 산과 물이 어울러져 풍광이 수려하다. '물이 굽어 흐르고 만이 둥굴고 산은 떼를 지어 사방으로 이어졌구나(曲水灣環 群山四續), 이름난 정원과 옛 사찰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名園古刹 前後踵接), 또 물가에는 갈대와 모래가 많구나(又多蘆汀沙敍).' 글로 묘사한 그대로다. 서계는 일찍이 전국시대에 순자(荀子)가 이곳에서 독서를 했다고 한다. 가까이는 청나라 강희제와 건융제가 서계에 대한 뛰어난 시를 남겼다고 하며, 중국 4대 기서의 하나인 '수호지'의 저자 시내암이 서계를 원형으로 하여 수호지를 지었다고 한다. 
아마 서계를 참고하여 소설의 무대인 '양산박'을 그렸던 모양이다. 이후 강유위 등도 서계에 와서 수려한 풍광을 읊은 글을 남겼고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 현재 걸려 있는 서계공원의 현판글씨를 썼다고 한다. 
햇빛이 따가웠지만 배 안은 시원했다. 양 옆으로 자연 그대로 자란 나무들이 하늘로 뻗고 다시 물위로 그림자를 만들었다. 그런 풍경이 이어지고 양 옆으로 새로운 물길이 나타났다 숨었다. 물과 나무가 우리의 마음을 모두 빼앗아갔다. 연신 감탄하고 감탄했다. 관광지로 개발하면서도 오염되지 않게 잘 관리해 부럽기도 하였다. 안내하는 이에 따르면 습지에는 많은 원주민들이 어업과 양식에 종사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이주한 사람들은 아파트를 두세 채씩 보상으로 받았다고 부러운듯 묻지 않아도 덧붙였다. 
습지내에는 비가당(費家塘) 등 3대 생태보호구와 생태회복구가 있다. 서계습지의 생태회복과 보호를 위해 6대 기본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생태우선, 최소간여, 예전 그대로 복구, 문화중시, 민간중심, 지속가능한 개발'이 그것이다. 이 원칙을 지켜 개발한 덕분에 습지와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면서 습지자원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자랑한다.
배는 심담구(深潭口)에 한 번 멈춘다. 심담구는 심담항이라고 하는데 문자 그대로 '물이 깊은 곳'이라는 뜻이다. '남장자' 라는 책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심담구는 배가 아니면 건널 수 없다, 들어보면 용(龍)이 있는 듯하니 심담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매년 단오때 민속놀이로 '용주승회(龍舟勝會)'라고 하는 배 경주를 한다고 한다. 육지에 오르면 전시되어 있는 용배를 볼 수 있는데 마치 용처럼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이제 배는 추설암에 다가가고 있다. 추설(秋雪)이라 '가을에 눈이 많이 오는가'했더니 그게 아니란다. 습지 양안으로 갈대가 무성하여 가을이면 하얗게 핀 갈대꽃이 바람에 날려 마치 눈처럼 보인다고 한다. 상상해보라.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무 사이로 냇물이 흐르고 그 양 옆으로 하얗게 핀 갈대꽃, 노화. 그게 바람에 흩어져 날리는 모습이란, 시인ㆍ묵객들이 그냥 놓칠 수 있을손가? 그리하여 '추설'이라 하였고 암자를 지어 '추설암'이라 하고 그곳에 묻혀 세상을 잊고 살았으리라. 계절이 달라 직접 추설을 보지 못하였으나 나중에 그림과 사진으로 그 모습을 보니 상상했던 그대로다. 
서계습지는 은둔, 은일문화가 꽃핀 곳이다. 수려한 풍경이 시인ㆍ묵객들의 심정에 딱 들어 맞아서일게다. 고산 윤선도가 완도 보길도에 머문 것과 같은 이치리라. 지금도 곳곳에 그 자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니 장차백(章次白)의 서계매죽산장, 풍몽정(馮夢禎)의 서계초당(西溪草堂), 곽효직의 박암(泊庵), 검부(劍符)의 기원(淇園), 홍종의 홍원(洪園), 그리고 추설암이 그곳이다. 
추설암은 처음에 송나라때 세워 대성암(大聖庵)이라 하였는데 명나라 말기 서계의 심씨 형제가 중건하고 유명한 스님을 주지로 초청했다. 명말에 진계유(陳繼儒)라는 이가 당시(唐詩) 가운데 '추설이 낚시배를 뒤덮는다(秋雪覆釣船)' 에서 '추설'을 가져와 대성암의 이름을 추설암으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그뒤 1919~21년 주경담(周慶曇)이라는 사람이 개수하였는데 현재의 것은 당시의 구조를 참고하여 그 자리에 재건축한 것이라 한다. 이곳도 나무가 우거져 풍광이 아주 좋다. 
추설암에 몸과 마음이 홀려 이곳저곳 다녔더니 금방 점심 때가 되었다. 추설암에 있는 식당은 고풍스런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 습지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밥을 제외하는 처음 먹어보는 요리다. 제공되는 음식 가운데 생선요리가 많았는데 모두 이 습지에서 잡은 것들이라 한다. 중국 음식 특유의 향이 나지 않고 맛이 뛰어나 남김없이 먹었다. 낮이었지만 습지에서 생산되는 술, 서계주도 한 모금 맛을 보았다. 미주(米酒)로 색깔은 우리나라 막걸리와 비슷하나 맛은 청주에 가까웠다. 아름다운 풍광에 젖어 세상사를 잊었다. 국내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긴장됐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며 여행의 재미가 차츰 다가오기 시작한다. 
0

중국여행 목록

중국여행 목록
한류 온도 100도, 무비자 한국 유커에 들뜬 구이저우 전체 총 GDP를 넘어서는 시가총액의 주류회사(마오타이)를 둔 고장, 4차산업 혁명시대 황금 빅데이터의 메카로 부상한 성.'오랫동안 중국내에서 조차 별로 주목을 받지 않았던 중국 서남부 외진성 구이저우성에는 언제부턴가 이런 수식어가 따라 붙기 시작했다.백주(고량주)기업 구이저우마오타이 구펀 유한공사는 2001년 증시 상장…(2024-11-03 17:12:34)
국경절, 중국 여행자 20억명 넘어… 여행 붐 경제 회복에 … 인기글 [사진 출처 = 앙스망(央视网)】국경절, 중국 여행자 20억명 넘어… 여행 붐 경제 회복에 활력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여행 수요와 소비 활동이 급증하며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국경절 연휴 7일간 전국의 지역 간 이동량은 20억 3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일평균 4.1…(2024-10-18 17:08:27)
中, 1~7일 국경절 연휴...연인원 19억명 '대이동' 인기글 연휴 기간 일 평균 이동 인구, 작년보다 0.7% 늘어난 2억 7700만 명 예상 ​중국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을 맞아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장기 연휴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연인원 약 19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펑파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 리양(李揚) 부부장(차관)은 27일 …(2024-10-01 20:30:26)
中, 카드 하나로 교통비·입장권·결제...외국인 여행객 위한… 인기글 中, 카드 하나로 교통비·입장권·결제...외국인 여행객 위한 '베이징 패스' 출시출처:신화망 2024-08-02 07:47:47편집: 朴锦花​베이징에 입경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다싱(大興)공항, 베이징역·베이징남역 등 15곳의 주요 교통 허브 지점에서 유효한 증명 서류로 '베이징 패스' 카드를 구매…(2024-08-02 10:01:5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인기글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2024-07-12, 15:55:28] 사진=조신문(潮新闻)]​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 각지 관광지들이 줄줄이 실명 예약제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5일 조신문(潮新闻)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우한시 57개 A급 관광지 가운데 55곳이 예약제를 전면 취소했다. 베이징, 상하이,…(2024-07-12 20:22:23)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길 인기글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길…전년比 6.3% 증가​[2024-06-11, 11:40:49] ​​올해 단오절 연휴(6월 8일~10일) 국내 여행길에 오른 중국인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중국 문화관광부가 10일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단오절 연휴 전국…(2024-06-12 15:25:14)
중국은 지금 현금 없는 사회 인기글 중국은 지금 현금 없는 사회 현금 없는 사회란 무엇일까요?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대금 결제 행위가 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로 대체되는 사회 현재 중국은 이미 알리페이 (支付宝)와 위챗페이(微信支付)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실물 결제수단 없는 사회'에 정착했다. 그러던 중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었고,…(2024-05-23 16:50:00)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지 1위는 일본…한국은? 인기글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오는 노동절 황금연휴(5월 1일~5일) 중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1위에 올랐다.22일 재신망(财新网)은 여러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의 예약 현황을 인용해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들의 일본 관광 열기가 폭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트립…(2024-05-01 16:45:31)
방중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여기’ 간다… 인기글 올해 들어 중국 장가계(张家界)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크게 늘자 다수 항공사가 한국과 장가계를 오가는 직항을 늘리겠다고 발표하고 나섰다.2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최근 ‘장가계 산에 한국인으로 가득하다’는 기사가 현지 실시간 관심 이슈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실제로 후난성 장가계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가운데 한…(2024-03-21 14:09:02)
외국인 여행객 결제편의 대폭 확대...현금결제도 가능 인기글 중국이 외국인 여행객의 중국 내 결제편의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7일 중국 국무원은 '지불 서비스 최적화와 편의성 제고를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고 중국 베이징신문이 8일 전했다.국무원은 고령자와 중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결제편의를 대폭 제고하는 서비스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카드 연동 편의 제고…(2024-03-10 19:24:44)
中 방문한 한국인 1월에만 14만명, 작년보다 9배 증가 인기글 관광업계가 회복되면서 중국을 찾는 한국인들도 늘고 있다. 26일 CCTV2 재경(财经)은 한국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월 중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증가했다고 전했다.인천 국제공항 1번 터미널 출국장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모든 창구가 바쁜 가운데 중국 직항 창구에는 많은 한…(2024-03-02 23:27:33)
2024년 춘절 연휴, 연인원 23억 명 이동 인기글 춘절 연휴 특별 수송 기간인 춘윈(春运)의 25일째를 맞이하는 2월 19일이 되었다. 춘윈 기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순간 춘윈 관련 수치가 공개되었다. 19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역대 ‘가장 긴’ 춘절 연휴였던 2024년 춘절 연휴 8일 동안 전국적으로 이동한 인구는 연인원 22억 9300만 명이라는 …(2024-02-25 17:22:47)
中 외국인 입국절차 비자신청 간소화... 5가지 방안 발표 인기글 ​중국 당국이 외국인의 중국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1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이날 열린 국무원 신문 판공실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국가 이민국이 오는 11일부터 외국인 중국 입국 절차 간소화 5가지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첫째, 외국인의 도착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한다. 중국에서 긴급하게…(2024-01-15 16:35:29)
中 신정∙춘절 연휴 국내∙외 여행 예약 급증…온천∙스키∙오로… 인기글 [사진 출처=중국중앙방송(CCTV)] 중국의 신정 위안단(元旦, 1월 1일)과 춘절(春节, 2월 10일~17일)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상품, 호텔, 항공권 예약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북경청년망(北京青年网)이 전했다.온라인 관광 예약 플랫폼에 따르면, 위안단 연휴 전체 여행 예약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4배 급증했…(2023-12-19 12:26:18)
中 언론 “왜 저들은 쌀을 짊어지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가?… 인기글 中 언론 “왜 저들은 쌀을 짊어지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가?” '식량객' 주목[2023-12-18, 14:30:21] 최근 한국행 비행기에 쌀, 고기 등 식량을 짊어지고 탑승하는 이들, 이른바 ‘식량객(粮食客)’이 다수 적발되자 중국 언론이 이들의 행태를 주목했다.17일 신문신보(新闻晨报), 금융계(金融界) 등에 따…(2023-12-19 12:05:47)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