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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실크로드를 가다](2)교통의 요로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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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8-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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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과 실리가 부딪친 땅 주몽을, 소현세자를 추억하다
우리의 초원로 답사는 지난 2007년 여름부터 올해 여름까지 2년간 모두 네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간 몽골 구간과 중·서시베리아 구간, 대흥안령 구간을 다녀왔고 나머지 동시베리아 구간은 올 여름에 밟을 계획이다. 걸린 시간은 43일간이다. 글 쓰는 순서는 답사 시일의 전후와는 관계없이 우리와의 원근에 따라 대흥안령 구간부터 시작해 몽골 구간에 이어 동시베리아 구간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서시베리아 구간으로 마무리 지을 것이다.
 
선양은 한반도로 이어진 초원 실크로드의 들머리이자 교통 요충지이다. 사진은 조선족 동포가 많이 모여 사는 선양의 서탑거리.|정지윤기자
이 긴 여정의 답사 길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으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이곳이 한반도로 이어진 초원로의 들머리일 뿐만 아니라, 우리 겨레의 역사에서, 그리고 필자의 삶에서 ‘교통의 요로’로 자리매김 되어 왔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교통’이란 사람이나 화물의 오고 감을 말한다. 예로부터 선양은 교통이 사통발달한 고장이다. 요즘은 고속도로로 수백㎞ 떨어진 베이징이나 하얼빈과 일일생활권을 이루고 있으며, 6개의 간선철도망과 국내외 58개 항공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답사단 일행은 2008년 10월16일 9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떠나 대흥안령 초원로 답사의 장도에 올랐다. 그러나 필자는 뜻밖의 사정으로 동행하지 못하고 다음날 중국남방항공편으로 뒤따랐다. 1시간20분 만에 비행기는 선양공항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공중에서 부감한 선양은 15년 전, 아니 그 퍽 이전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여전히 자욱한 연무(煙霧) 속에 잠겨 있다. 공업도시로서 700만 시민을 먹여 살리는 촘촘한 공장 굴뚝이 내뿜는 매연과 주변 7개의 위성도시에서 밀려드는 흙먼지가 뒤섞여 하늘은 희부옇게 물들어 있다. ‘혼탁한 강’이란 뜻의 훈강(渾江)이 시내를 가로지르니 혼탁은 선양의 운명인가 보다. 그 속에서도 몇몇 낯익은 고탑과 능들만은 가려낼 수 있었고, 없었던 초고층건물들이 연무 속에서 빠끔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하루 먼저 도착한 일행과 공항에서 만나 그들로부터 관광 소감을 듣기도 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넘겨받기도 했다. 아쉽지만 시내는 들르지 못하고 외곽 고속도로를 따라 다음 목적지인 차오양(朝陽)을 향해 길을 재촉했다. 차는 탁 트인 초가을 길을 쏜살 같이 달린다. 순간, 아련히 멀어져가는 이 고도의 모습과 그 속에 갈무리된 실타래 같은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다.
어떤 이는 선양을 독일과 프랑스가 번갈아 가며 차지해 온 주소 불명의 ‘유럽 알자스’에 비유한다. 그만큼 변화무상하다는 이야기다. 27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이 고도는 전국시대부터 개발되어 한대에는 요동군이 설치되고, 이어 고구려의 영역에 속해 있다가 당의 지배 하에 들어가 심주(瀋州)가 된다. 그 후 발해에 속했다가 요와 금 시대에는 동경로(東京路), 원대에는 심양로, 명대에는 변경 요지로 심양위(瀋陽衛)를 둔다. 청조는 요양(遼陽)에 있던 수도를 이곳으로 옮겨놓고는 태종 때(1634) 크게 성할 것이란 뜻에서 성경(盛京)으로 개칭한다. 10년 후 베이징으로 천도한 뒤에는 제2 수도격인 배도(陪都)로 삼고 봉천부(奉天府)를 설치한다. ‘하늘을 섬긴다’는 이 ‘봉천’이 이때부터 선양의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만주어로는 ‘무크덴’이다. 19세기 말부터는 남하하는 러시아와 북진하는 일본 간의 각축장이 되어 번갈아 점령당한다. 청조가 망하자 선양으로 이름을 복원한 지방 군벌 장쭤린(張作霖)의 본거지로 있다가 1932년부터는 일본의 괴뢰 만주국 수도로서 봉천시로 개명한다. 2차 대전을 계기로 만주국이 망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자 다시 선양으로 원상 복원된다. 이토록 선양은 한·고구려·당·발해·원·만청·러시아·일본 등 숱한 내외 이민족 권력들이 자웅을 겨루던 치열한 역사의 고장이다. 오늘도 36개나 되는 소수민족을 품고 있다.
 
선양을 출발해 내몽골 우란하오터의 고구려 유적지에 도착한 답사단.
 
보다시피, 선양은 우리 역사와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유서 깊은 현장이다. 자고로 이곳은 한반도로 이어진 초원로의 어귀다. 그래서 오늘도 이 초원로를 찾아 떠날 때면 으레 선양에서 신발 끈을 묶는다. 대체로 한 길은 선양에서 북향으로 눙안(農安)을 거쳐 우란하오터에서 대흥안령 초원로로 이어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역시 선양에서 출발해 서북향으로 차오양(朝陽)과 츠펑(赤峰)을 포함한 훙산(紅山)문화 일원을 지나 내몽골 초원으로 이어지거나, 아니면 여기서 북상해 역시 우란하오터를 거쳐 대흥안령 초원로에 진입하는 길이다. 우리는 후자의 길 가운데서도 좀더 많은 것을 접하고자 어렵고 길지만 내몽골 길에 접어들지 않고 대흥안령 길을 택했다.
선양은 우리 겨레의 고대사 전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우리 선조들의 진취적 행동반경에서 마냥 철도의 선로를 이동하는 전철기(轉轍機) 역할을 해왔다. 그 속에는 애환도 묻어있다. 그 첫 인연은 고구려의 건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국자 주몽이 부여를 탈출해 졸본으로 가는 길에 자라와 물고기가 만들어준 다리를 타고 강을 건넜다는 전설 속의 그 강이 바로 선양의 훈강(비류수)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대체로 <삼국유사>와 광개토왕릉비의 기록에 따라 고구려의 첫 도읍을 환인현 오녀산성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미처 궁궐을 짓지 못해 비류수 가에 집을 짓고 나라를 세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 근거해 선양이 첫 도읍지라는 주장이 나왔다. 재고해 봄직한 일설이다. 그 밖에 한사군의 하나인 현도군도 옥저 지역이던 오늘의 함경남도에서 랴오둥성 흥경현을 거쳐 2세기 초 선양 부근으로 서천했으며, 4세기 한때는 고구려의 속령이 된 바가 있다.
<삼국사기>나 <자치통감>에 의하면, 이 무렵부터 강성해진 고구려가 중국이나 북방 유목국가들과 의젓이 통교하는데, 그 길은 크게 수도 환도에서 남·북 두 갈래가 있었다. 북도는 심주(瀋州, 선양)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꺾어 국제무역도시 영주(營州, 오늘의 차오양)로 이어진다. 광개토왕(395)이나 장수왕(479)이 대군을 이끌고 대흥안령 원정에 나섰을 때도 필히 심주에서 출진했을 것이다. 645년 당나라 이세적(李世勣)이 고구려를 정벌할 때도 영주에서 출발해 부교로 요하를 건너 고구려 땅인 현도(심주 부근)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금도 선양하면 우리 모두에게 떠오르는 것은 소현세자와 비 강빈의 비운이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인조는 청 태종에게 이마에 피가 낭자할 정도로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하면서 나라의 패망을 고한다. 망국의 수모다. 이듬해 스물여섯 살의 소현세자가 비와 함께 인질로 청나라 수도 심양으로 끌려간다. 동생 봉림대군(훗날의 효종)과 3정승 6판서의 자제들, 김상헌을 비롯한 일부 척화론 대신들이 동행한다. 볼모 8년간 세자는 청나라 궁궐 남문 밖 왕자관에 갇혀있으면서 승정원에 <심양장계(瀋陽狀啓)>를 보내 청나라 정보와 자신의 활동을 알린다. 그는 청 황실과 친분을 맺고 주청 조선대사의 역할을 하면서 껄끄러운 양국 관계를 능란하게 조율한다. 그리고 베이징에 가서는 서양의 선진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아담 샬 등 천주교 신부들과 친교하면서 서양 천문학과 역법, 천문의기, 천주상 등을 갖고 돌아온다. 그는 서학 수용의 선구자다. 그러다가 인조로부터 청과 짜고 보위를 노린다는 의심을 받게 되었고, 급기야 소환되어 의혹의 독살을 당한다. 한편, 조선 왕실 여인 중 유일하게 조선 땅을 벗어나 세상 물정에 눈을 뜨기 시작해 교역과 포로들의 속환(贖還) 활동 등을 활발히 하던 강빈도 당찮은 모함에 걸려 폐출되고 당일로 사약을 받아 사라진다.
이 처절한 역사 현장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과연 무엇인가? 한마디로 명분과 실리를 잘 조화시키라는 것이다. ‘향명배금(向明背金)’, 즉 ‘명을 따르고 금(청)을 등지라’는 주자학적 명분론에 사로잡힌 인조와, 실천을 중시하는 양명학적 실리론을 중시한 세자 간의 다툼에서 세자는 패하고 만다. 명분과 실리의 괴리는 부조리다. 진실은 양자가 상극이나 일변도가 아니라 조화와 균형이어야 한다. 그리고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부단한 변화 속에서 그 정당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것은 오늘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할 공리다.
 
 
조선시대 연경(燕京)이랍시고 베이징을 드나들던 숱한 연행사들은 수도에 버금가는 배도라서 선양에 들르곤 했다. <열하일기> 성경잡식(盛京雜識)에 보면, 연암 박지원은 정조 4년(1780) 7월 연행 중 이곳에 이틀간 묵는다. 무언가 탐탁잖은 점이 있었던지 필답으로 남긴 기록이라곤 고작 손바닥으로 네다섯 번 따귀를 때리는 재판소의 형벌 광경과 몹시 무덥다는 몇 마디의 극히 소략한 내용뿐이다. 구한말부터 이곳엔 10여만의 동포들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1920~30년대에는 독립군들의 활동무대이기도 했다.
오늘에 와서 동북아시아에서 최대의 물류집산지의 하나이자 철도교통망의 중심에 있는 선양이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횡단철도(TKR), 중국횡단철도(TCR), 만주횡단철도(TMR)의 4대 철도를 하나로 묶는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라는 초대형 철도프로젝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중하다. 이 철도망이 구축되면 수송거리는 해상에 비해 1만㎞나 단축되며 비용은 약 20% 절감된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2002년 남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공사에 착수하면서 급부상하다가 지금은 남북관계가 얼어붙어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만다. 이에 분단장벽이 허물어져야 한다는 소망이 더더욱 간절하다.
선양은 필자의 삶에서도 가끔씩 ‘교통의 요로’에서 작동하는 전철기로 다가왔다. 1952년 초가을, 베이징대학 입학 소식을 듣고 난생 처음 옌볜의 구석진 시골마을에서 장거리 기차를 타고 환승차 대처(큰 도시)인 이곳에 도착했다. 조선족들이 모여 사는 서탑(일명 백탑) 부근의 허름한 여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세상을 향한 첫 개안지(開眼地)인 여기서 다시 뜻을 가다듬고 베이징으로 향했다.
이태 후 여름방학에 고향으로 가는 길에 이곳에서 우연히 옛 학우를 만나 방향을 바꿔 하얼빈역에 남아있다는 안중근 열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장을 찾아갔다. 아무런 표시도 없고 누구도 정확한 자리를 대주지 않아 어림잡아 점을 찍고 돌아섰다. 돌아오는 길에 발해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거울 같이 아름답다는 경박호(鏡泊湖)에 들렀다. 이것이 평생 첫 여행이다. 그해 겨울방학에는 상하이임시정부 청사를 비롯해 선열들의 투혼이 깃든 중국 내 몇몇 곳을 찾아다녔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젊은 영혼에 영생의 불씨를 지펴준 소중한 계기였다. 9년 뒤, 고국으로의 환국 열차도 여기 선양에서 방향을 틀어 남행했다. 이런 일들 말고도 선양의 추억은 몇 가지 더 있다.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오늘은 또 초원로 답사의 장정을 여기서 시작한다. 이렇듯 우리 겨레의 역사나, 필자의 삶에서 늘 ‘교통의 요로’로 간직해 온 선양은 찾을 때마다 사뭇 감개무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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