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떠나는 중국의 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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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11 13:53|본문
개혁 개방 초창기 중국인들이 유학을 가장 많이 간 나라로는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등의 국가들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중국학생들이 늘기 시작했다는 것은 다소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중국인들이 유학을 고려할 때 아직은 서방국가 위주이며, 아시아에서도 일본, 싱가폴이 아직까지는 한국을 앞서고 있지만, 관련 통계에 의하면 중국 일부 도시에서 한국으로 유학 가는 유학생이 해마다 25%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학비용이 저렴
물론 중국인들이 유학을 고려할 때 아직은 서방국가 위주이며, 아시아에서도 일본, 싱가폴이 아직까지는 한국을 앞서고 있지만, 관련 통계에 의하면 중국 일부 도시에서 한국으로 유학 가는 유학생이 해마다 25%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학비용이 저렴
중국 전체를 놓고 볼 때 자녀를 유학 보낼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가진 가정은 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유학비용이 유학을 고려할 때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서방국가 다음으로 일본의 유학비용이 높은 편인데 비해 한국은 거기에 비하면 다소 싼 편이다. 한국 국립대학의 1년 학비는 대략 2-4만 위안이며 일부 사립대학의 경우 많아야 6-8만 위안이라고 한다.
장학금제도
장학금제도
중국의 훌륭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알맞은 장학금 제도를 많이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의 대부분 대학들에서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30%-50%의 장학금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일부 대학들에서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유학 온 학생에 한해서 100%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
일본에서 유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입국관리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아르바이트 업종과 시간 등에서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정책이 상대적으로 덜 제한적이기 때문에 유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쉬우며 따라서 경제적 부담이 적어진다.
중국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 밝은 취업 전망
중국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 밝은 취업 전망
유학생들이 유학하는 나라를 선택할 때는 아무래도 전공에 관심이 가장 많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게임, 인터넷자동화, 인터넷비즈니스 등의 전공들은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다. 또한 이런 업종들이 중국에서 취업하기 매우 쉽다. 더욱이 중국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폭증하면서 한국 유학경험이 있고 한국어를 구사하는 동시에 중국 국내시장을 잘 꿰뚫는 인재들이 많이 필요한 것이다.
산아제한을 시작한지도 거의 30년이 되는 지금, 거의 자녀 하나만 두고 있는 중국의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놀라울 정도의 정력과 재력을 쏟고 있다. 게다가 1997년부터 대학입학생을 대폭 늘리면서 대학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역사상 가장 심각해지다 보니 여유가 있는 가정들에서는 거의 유학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으로의 유학이 증가하는 이유는 위에서 살펴본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그 동안 지속돼 온 ‘한류’의 붐이 중국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궁금해진다.
산아제한을 시작한지도 거의 30년이 되는 지금, 거의 자녀 하나만 두고 있는 중국의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놀라울 정도의 정력과 재력을 쏟고 있다. 게다가 1997년부터 대학입학생을 대폭 늘리면서 대학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역사상 가장 심각해지다 보니 여유가 있는 가정들에서는 거의 유학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으로의 유학이 증가하는 이유는 위에서 살펴본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그 동안 지속돼 온 ‘한류’의 붐이 중국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