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이산가족문제 어찌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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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5 14:44본문
중국개혁개방이후 조선족의 삶의 반경은 중국전역으로,세계방방곡곡으로 넓어졌습니다. 지역사회에서의 몇십년간의 <<우물안개구리생활>>을 청산하고 그야말로 천하를 지구촌으로 알고 횡행하면서 많은것을 얻고,그러나 또 많은것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족의 < 이산가족문제>는 조선족사회의 기본근간에 직격탄을 퍼붓어 송두리채 뒤흔들고 있습니다.말하자면 이 문제는 조선족사회조직의 기본세포인 가족의 생존 및 존재형태를 재편성시키고 있습니다.
조선족 매 가정은 몰라도 가족단위로 놓고보면 그 구성원중에 현재 외국에 가족성원이 없는 가족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조선족가정마다 <이산가정(가족)>으로서의 감수와 영향을 받고 그것이 또 전반 조선족사회에 파급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하여,자식을 위하여,더 좋은 삶의 개척을 위하여"적지 않은 조선족들이 고향을 등지고 친인을 등지고 외국에 특히 한국에 "품"팔러 나갔습니다.
불법체류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돌아오지 못하기때문에,적어도 3년,길게는 10년간 가족과 떨어져 있게 되고 이들 가정은 이산가족이 되였습니다.
"이산가족문제"는 떨어져있는 아픔을 낳는 차원을 떠나 이젠 가족이 찢어지고 망가지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부부사이,부모자식사이,친척사이 기존의 존재형태가 무너지고 새로운 존재방식이 모색되는 혼돈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출국돈벌이로 그 혜택도 크지만 좋지않은 점을 열거한다면
3~10년간의 이산으로 부부사이는 멀어지고 금이가고 나중에는 이혼으로 치닫고,
량부모가 출국했거나 단친부모 가정에서 한창 어리광부리고 배우고 뼈가 굵어지는 성장단계의 학생들이 성격이 삐뚤어지고 사회를 바라보는 눈 역시 비뚤어지고 심하게는 비뚤어진 기로에 들어서는 웃지못할 "비극"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3~10년간의 이산으로 부부사이는 멀어지고 금이가고 나중에는 이혼으로 치닫고,
량부모가 출국했거나 단친부모 가정에서 한창 어리광부리고 배우고 뼈가 굵어지는 성장단계의 학생들이 성격이 삐뚤어지고 사회를 바라보는 눈 역시 비뚤어지고 심하게는 비뚤어진 기로에 들어서는 웃지못할 "비극"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사가족문제>는 조선족사회의 이혼률그라프에 급경사의 상승선을 그어주고 있습니다.
조선족학교,특히 소학교의 근 60%학생이 량부모가 출국했거나 단친가정의 학생이라는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이산가족문제>는 학생심태 나아가서는 옹근 조선족후대교육에 침침한 음영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가족이 파괴되고 특히 후대가 삐뚤어지면 민족사회가 흔들리게 됩니다.오늘날 늘 입에 오르는 <<조선족사회 위기설>>중 이보다 더 큰 위기가 더 있겠습니까?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 오늘날 이 격변하는 가족존재형태의 변화를 역시 변화발전하는 사상, 이념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며, 물곬을 트듯이 순조롭고 건전하게 이 혼돈을 정리하고 대안을 창출하겠는가 하는데는 역시 우리의 지혜를 모둠이 필요한것이아닌가 생각됩니다.
<조선족이산가족문제>어떻게 정확히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옳바르게 인도할것인가?
현상황,리유,인식,판단,전망,정리정돈방식,가능성 등등 이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함께 진맥하고 처방을 내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