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피자집, 중국 언론에 최초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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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30 09:49본문
북한 최초의 피자집이 해외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다.
중국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9일 북한중앙통신이 제공한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명의 여성 요리사가 각자 피자를 만들고, 만들어진 피자를 전기오븐에 옮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피자집 안을 가득메운 손님들이 주문한 스파게티와 피자를 나이프와 칼을 사용해 먹고 있다. 재미난 점은 탁자 위에 올려진 콜라로 보이는 음료수가 맥주컵(1000cc)에 담겨있으며, 다소 많은 양으로 보이는 이 음료수를 어른과 아이 모두 한컵씩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 사진으로 공개된 북한 최초의 피자집은 지난해 12월경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평양에 문을 연 이태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알려진 바로는 이 레스토랑에서는 제맛을 내기 위해 요리에 쓰이는 밀가루, 버터, 치즈 등 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공수하고 있으며, 요리사들 역시 이탈리아 나폴리와 로마로 요리 유학을 갔다온 실력파라고 한다.
현재, 이 레스토랑에는 개업한 이래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의 손님은 이태리 요리를 처음 맛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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