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0세 젊은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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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28 09:54본문
장춘시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20돐 잔치 치러모델출현.
1989년 7월 23일에 설립된 장춘시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7월 26일 협회 설립 20돐 기념행사를 치렀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바깥로인이나 안로인이나를 막론하고 연지곤지 바르고 일부는 빨간 넥타이에 하얀 적삼, 일부는 알롱달롱 한복을 차려입고 환희에 젖어 떠들썩 회의장을 오간다.
현임 안종화회장은 《남관구정부의 도움으로 설립된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는 설립 20년래 로인들이 국내외 형세를 알고 문화오락을 펼치는 제2의 배움의 터전으로 손색이 없다》고 자랑한다.
2004년 4월 27일, 협회에서 길림성미성년범죄관리교양소, 관성구조선족로인협회와 공동으로 《미성년교양에 대한 협의》를 체결한 후 이 협회의 일부 로인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교양소에 찾아가 고아와 빈곤가정의 소년범죄자들에게 생일이나 명절을 쇠주었고 옷과 학용품을 사주는 등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안겨주었다. 다른 소년범죄자들의 친척들이 면회올 때마다 부러움에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은 새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겨나 자기들을 보러 오고 고무격려해주니 아버지, 어머니와 같다며 감격해한다.
로인들의 관심을 받은 16명 미성년범죄자중 11명이 감형을 받고 8명이 만기석방되였으며 석방된 자중 2명에게 일자리까지 배치해주었다. 이들의 사랑과 도움을 받은 로위동은 현재 감옥에서 성인대학에 다닌다고 한다.
길림성미성년범죄관리교양소의 송세붕은 《민경들은 미성년범죄자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로인들의 마음에 감동되여 꼭 맡은바 사업을 잘하련다고 일치하게 굳게 다짐한다》고 감사의 마음의 표했다.
남관구민정국 장위위부국장은 《조선족로인들은 남관구 조화사회건설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 로인들은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펼쳐 관중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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