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촌 토지 이렇게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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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07 09:14본문
서란 진교촌지도부는 호도거리 실시이래 시종일관 본 촌의 토지를 촌지도부에서 통일로 관리하는 대책을 내와 지금까지 진교촌은 한푼의 토지류실도 없다. 한편 진교촌당지부에서는 토지임대관리를 강화해 한국에 갔거나 외지에 있는 본 촌 촌민들이 외지에서 안심하고 돈벌이를 할수 있도록 든든한 뒤심이 되고있다.
진교촌지도부에서는 토지를 년년이 시세에 맞추어 즉시적으로 임대단가를 상향조정, 본 촌 촌민들의 리익을 도모하고있다. 뿐더러 장기적으로 외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저금통장을 만들어주고 리자까지 일푼의 차실이 없도록 다년간 민심공정을 쌓아왔다.
토지관리뿐 아니라 마을에 로약자만 남은 현실에서 출발해 촌에서 경비를 대여 학생통근뻐스를 세내여 본 촌 학생들의 통학을 담당해 학부모들의 뒤근심을 덜어주었다. 지금은 조선족학교에 통근하는 학생이 10여명밖에 안되지만 수년전에는 통근뻐스 두대로 조선족중소학교에 학생들 실어날랐다고 한다.
진교촌지도부에서는 로인협회에 대한 관심도 등한시하지 않는다. 본 촌의 자류지경영권을 로인협회에 넘기고 촌민들의 동의하에 한 개 소대에서 한쌍의 토지경영권을 로인협회에 넘기도록 함으로써 로인협회는 매년 2만여원의 자체경비를 장만해 로인협회 활동을 다채롭게 꾸며나가고있다. 진교촌로인협회는 현재 회원이 80여명이 되는데 가까운 시내쪽의 일부 로인들도 진교촌로인협회에 가입해 협회가 방대해졌다. 진교촌로인협회는 두달에 한번씩 회원들의 단체 생일상을 차리는데 그중 년장자의 생일날을 기준해 각자 독상을 차린다.
서란 진교촌의 코기러기는 2004년에 촌민선거를 거쳐 유능한 젊은이로 촉망받아 당선된 백진호촌장이다. 금년에 37세에 나는 백진호촌장은 5000원이상의 결재안은 촌민대표대회 다수통과안을 시종여일 견지하고있다며 본 촌의 재무는 공개, 공정의 원칙에 따르기에 뒤말이 없다고 했다. 2007년 북화대학으로 추천받아 2년동안 대학공부를 마친 후 2008년 촌장에 촌당지부서기를 겸임한 백진호는 조선민족의 사명감을 안고 민족의 전통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진교촌을 조선족부유촌으로 만드는것이 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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