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잃은 늙은 부부 이름모를 사람의 도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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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10 09:39본문
화룡시에 살고있는 곽경수, 은수화 부부는 의외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후 이름 모르는 사람한테서 도움을 받아왔는데 이미 7달이나 된다. 일전 그들 부부는 연길시에 와서 기자를 찾아 이 고마운 사람을 찾아줄것을 부탁했다.
지난해 12월 화룡시에 집이 있는 택시운전수 곽계상은 한차례의 의외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자식을 먼저 보낸 그의 부모들은 고통속에서 나날을 보냈다. 그의 가정은 원래 생활이 그닥 부유하지 않았는데 가정의 기둥을 잃어버리면서 거의 생활래원이 끊기게 되였다. 청결공일을 하는 며느리가 연길에서 고중에 다니는 손자의 뒤바라지를 하였는데 생활이 매우 곤난하였다.
곽경수 부부가 근심에 쌓여있을 때 그들 가정으로 한 중년남성이 찾아왔다. 그는 돈 500원을 내놓으면서 그들의 세상뜬 아들과 잘아는 사이라고만 말하고 성명과 련계방식 같은것은 알려주지 않고 떠나갔다. 후에 이 마음씨 고운 사람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화룡에 찾아와서 로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에게 일정한 금액의 위문금을 드렸다.
연길에서 공부하고있는 손자 곽모도 부친이 돌아간후 달마다 누군가 학교에 위탁해 그에게 200원을 전해주어 받군 하였다고 말했다. 곽경수부부는 그들 가정을 도와주는 사람은 한사람일것이라 단정하였다.
곽경수가정에서 이렇게 이름도 모르는 사람한테서 사심없는 도움을 받아온지 어언 7개월이나 지나갔다. 늙은 량주는 직접 이 고마운 사람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하고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그들은 이 중년남자가 연길에 거주하며 집에는 실업당한 안해와 대학에 다니는 아이가 있다는것밖에 아무것도 모르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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