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민족의 긍지를 익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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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4-02 10:06본문
긍지감 키워주는 노력 부족
긍지감은 삶에 좋은 밑거름
과학, 예술, 문화, 정치, 경제, 금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태인들은 활약하고 있다. 그들은 위대한 업적을 쌓은 사람을 보면 "이 사람은 유태인이야" 하고 기회만 있으면 애들에게 가르쳐 준다고 한다. 때문에 유태인계에 위인이 나오면 아이들은 강한 민족감, 친밀감을 보여 주는 동시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민족이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을 자랑하듯이 오랫동안 조국을 갖지 못한 민족으로서 다만 유태인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서로 도우려 하고 함께 뭉치며 두터운 친밀감을 가진다. 또한 우수한 유태인들을 안다는 것으로도 확고한 자신감을 갖게 되며 장래를 위한 격려가 되기도 한다.우리 민족 역시 우수한 민족이지만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민족의 긍지를 갖게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 심지어 자기 민족의 언어 문자를 뒤로 하고 앞으로 대륙에서 살아가려면 대국의 언어에 능통해야 한다는 것만을 강조한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모르고 우리 민족이 낳은 위대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 교육이 부족하므로 그들이 세계에서 이룩한 업적들이 바로 다른 사람이 아닌 너와 같은 성장과정을 거친 조선민족이 해 놓은 업적이라는 우수한 민족에 대한 자신감과 긍지감이 부족하다. 사실 이는 우리의 자녀들이 성장한 후에도 사회활동에서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일임을 망각하고 있다.
이상으로 유태인의 자녀교육이 우리에게 주는 계시를 살펴보았다. 이 글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우리 민족 부모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에 만족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