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활성화, 요코이야기 퇴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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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02 10:04본문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 낫소카운티를 방문하고 한인동포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 송정훈 수석부회장, 김광수 대외부회장, 제프리 김 이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등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뉴욕한인회는 지난 1차 면담 때 한인사회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연락관을 두기로 한 것,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한식 바비큐 식당 인허가 문제와 한인회로 제보된 '요코 이야기'퇴출 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하 회장은 " 한식 레스토랑 문제는 낫소카운티 지역의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에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망가노 카운티 장은 "이를 위해 낫소카운티 소방국과 면담을 갖기로 했다"며"조만간 실무적인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요코 이야기 문제로 특별히 배석을 요청받은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낫소 카운티 지역 학교에서 요코 이야기가 되출되지 않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망가노 카운티장은 " 이것은 카운티장 권한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다만 학교에 요코 이야기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으며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주지시키는 편지를 보낼 수 있다"며 "최대한으로 협조해 줄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망가노 카운티장은 한인사회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지난 면담 때 합의한 연락관 임명 문제를 이번달 중 매듭짓기로 결정, 뉴욕한인회 제프리 김 이사를 낫소 카운티 연락관으로 임명하는 공식 행사를 갖는데 합의했다.
'요코이야기'는 일본계 미국인 요코 가와시마 왓킨스의 자전적 소설로 일본인 소녀와 가족들이 2차 대전 직후 한반도를 떠나는 과정을 그리면서 조선인들이 일본 부녀자들에게 강간과 폭력을 일삼았다는 등 내용을 담고 있어 그동안 한국과 동포사회에서 문제제기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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