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體 재일동포선수단 "조국에 훈훈한 情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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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0-07 12:49본문
이번 체전에 해외동포부문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수 118명, 임원 36명과 참관단 97명 등 총 251명을 이끌고 고향을 찾은 김소부(65) 인솔단장은 지난 5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 자리에서 진주 장애인복지시설 '한마음의 집'과 노인무료 급식소 '한울타리'에 각각 1,000만원씩의 후원금과 42인치 TV 한 대씩을 기증했다.
재일한국민단중앙본부 부단장이자 재일경남도동경도민회 상임고문이기도 한 김 단장은 이날 부친의 고향인 진주시를 방문,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성금은 재일경남도동경도민회가 주축이 된 참관단을 중심으로 동포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동포사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남동경도민회 등 11개 도민회원 7,000여명은 1975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식목일을 전후해 고향을 방문, 고향사랑 식목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 불우이웃돕기와 수해피해 지원 등 경남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며 지금까지 20억원이 넘는 성금을 고향에 기탁, 따뜻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소부 인솔단장은 "고국의 발전은 해외동포의 자랑이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경남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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