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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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0-07 12:32본문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90분 간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국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국가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은 내국민에게는 우리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재외동포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7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세계속의 대한민국, 자랑스런 세계한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여야 국회의원 및 김황식 국무총리,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보를 비롯해 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대행,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재외동포훈포상 대상자, 국내외 동포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고르 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신각수 장관 직무대행), 주제영상 상영, 축사(권영건 이사장), 재외동포 유공자 훈포상 수여, 국무총리 치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에 이어 참가자가 다함께 ‘해외동포의 노래’를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신각수 장관대행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모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동포사회의 호혜적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재외동포들이 모국 내 활동을 보다 폭넓고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건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의 성장은 재외동포들의 성공적인 이민사회 구축과, 코리안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동포사회의 응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에는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재외동포 유공자 훈포상 수여식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재일민단중앙본부 고문 홍성인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민휘씨 등 11명에게 각각 국민훈장 및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에 이어 외교통상부 장관 주최의 환영리셉션에 참석했고,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재외동포 예술인들과 국내 유명가수들이 펼치는 ‘제4회 한인의날 기념 2010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4일 같은 장소에서 재외한인학회(회장 윤인진 고려대 교수) 주관으로 열린 ‘재외동포정책 세미나’에서는 재외동포 연구학자, 재외동포 관련 NGO, 정치/경제계 인사, 일반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경제/교육 분야로 나눠 주제발표와 열띤 종합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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