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재외공관 정보 제공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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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0-11 09:56본문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정보의 수준에 대한 재외 국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재희(한나라당) 의원이 4일 외교통상부로 제출받은 `2009 영사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재외국민의 29.9%가 영사서비스 관련 주요 개선사항으로 정보의 양적.질적 개선을 꼽았다.
또 영사서비스의 정보제공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평균 69점을 기록했고, 90점 이상을 받은 공관은 1곳, 80∼89점 4곳, 70∼79점 32곳, 60∼69점 59곳, 50점 이하가 45곳이었다.특히 2005년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2005년 64.2점, 2007년 58.9점, 2008년 63.5점, 2009년 69점을 기록해 크게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정보 제공 개선 외에 주요 요구 사항은 민원실 환경 개선, 업무의 신속성 제고, 친절성 제고 등이었다.그러나 상담서비스 만족도는 2005년 64.2점에서 83.4점으로 크게 개선됐고, 친절도 역시 2005년 66.1점에서 84.4점으로 향상됐다.한편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외무 공무원 897명 가운데 이전에도 현재 같은 공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40명에 불과했고 이들은 대부분 미국.중국.일본 근무자였다.
전 의원은 "재외국민들이 재외공관으로부터 질좋은 정보를 제공받기 원하지만 정부는 국민들의 기대수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이 어느 수준까지 정보를 원하는지 심층 조사를 한뒤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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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재희(한나라당) 의원이 4일 외교통상부로 제출받은 `2009 영사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재외국민의 29.9%가 영사서비스 관련 주요 개선사항으로 정보의 양적.질적 개선을 꼽았다.
또 영사서비스의 정보제공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평균 69점을 기록했고, 90점 이상을 받은 공관은 1곳, 80∼89점 4곳, 70∼79점 32곳, 60∼69점 59곳, 50점 이하가 45곳이었다.특히 2005년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2005년 64.2점, 2007년 58.9점, 2008년 63.5점, 2009년 69점을 기록해 크게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정보 제공 개선 외에 주요 요구 사항은 민원실 환경 개선, 업무의 신속성 제고, 친절성 제고 등이었다.그러나 상담서비스 만족도는 2005년 64.2점에서 83.4점으로 크게 개선됐고, 친절도 역시 2005년 66.1점에서 84.4점으로 향상됐다.한편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외무 공무원 897명 가운데 이전에도 현재 같은 공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40명에 불과했고 이들은 대부분 미국.중국.일본 근무자였다.
전 의원은 "재외국민들이 재외공관으로부터 질좋은 정보를 제공받기 원하지만 정부는 국민들의 기대수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이 어느 수준까지 정보를 원하는지 심층 조사를 한뒤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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