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록의 대부' 최건, 교향악단과 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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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2-06 11:11본문
중국 '록(rock)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조선족 가수 최 건(崔健.49)이 베이징 교향악단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고 중국의 포털 사이트인 왕이(網易)가 4일 보도했다.
왕이는 최 건이 이달 31일과 내년 1월 1일 등 2 차례에 걸쳐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9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베이징 교향악단과 합동 공연을 열기로 했으며 음악 장르가 완전히 다른 록과 교향악이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20여 곡을 편곡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록과 교향악의 만남, 신년 음악회'로 명명된 이번 합동 공연은 최 건이 20여년 전 이 교향악단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했던 데다 이 교향악단 단장이자 지휘자인 탄리화(譚利華)와 오랜 친분을 쌓아온 것이 인연이 됐다.
중국 록 음악의 선구자인 최 건은 최근 중국 국가사회과학기금이 전국 24개 대학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관' 조사에서 한한(韓寒)의 뒤를 이어 중국 연예계를 상징하는 인물 2위에 오를 만큼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쓰촨(四川) 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 '청두(成都) 사랑해'를 제작, 감독으로도 데뷔하는 등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선족 인터넷 매체인 조글로 미디어는 지난 8월 중국 예술ㆍ연예계를 빛냈던 조선족을 소개하면서 그를 20세기 대표적인 조선족 문화 인재로 꼽았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베이징 교향악단과의 합동 공연 로열석 입장료는 2천800 위안(47만8천 원)으로 책정됐다.
왕이는 최 건이 이달 31일과 내년 1월 1일 등 2 차례에 걸쳐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9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베이징 교향악단과 합동 공연을 열기로 했으며 음악 장르가 완전히 다른 록과 교향악이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20여 곡을 편곡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록과 교향악의 만남, 신년 음악회'로 명명된 이번 합동 공연은 최 건이 20여년 전 이 교향악단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했던 데다 이 교향악단 단장이자 지휘자인 탄리화(譚利華)와 오랜 친분을 쌓아온 것이 인연이 됐다.
중국 록 음악의 선구자인 최 건은 최근 중국 국가사회과학기금이 전국 24개 대학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관' 조사에서 한한(韓寒)의 뒤를 이어 중국 연예계를 상징하는 인물 2위에 오를 만큼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쓰촨(四川) 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 '청두(成都) 사랑해'를 제작, 감독으로도 데뷔하는 등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선족 인터넷 매체인 조글로 미디어는 지난 8월 중국 예술ㆍ연예계를 빛냈던 조선족을 소개하면서 그를 20세기 대표적인 조선족 문화 인재로 꼽았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베이징 교향악단과의 합동 공연 로열석 입장료는 2천800 위안(47만8천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