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우수과학자 서울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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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2-23 10:56본문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인 우수과학자들이 서울에 모였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 회장 이기준)가 주관하는 ‘울트라프로그램종합워크숍’이 지난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삼환 하버드 의대 교수, 조광욱 영국 브리스톨대 바이오․생명공학 분야 교수, 정철빈 중국 의약그룹 연구개발센터 바이오․생명공학분야 교수, 박원선 미국 텍사스어스틴대 교수, 배인태 Durasell 기억 책임연구원, 전철학 중국 목단대 교수 등 저명한 해외 한인 연구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과부는 “2010년 동안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열린 6번의 울트라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을 종합하고, 공동연구 등 국내외 과학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총 1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 및 한국의 녹색기술 발전방향 등을 토의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프로그램은 재외 우수한인과학기술자와 국내 전문가 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해외 과학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이다.
그동안 총 34회의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돼 공동연구, 기술자문 및 정책 제언 등 국내외 과학기술자간 교류가 진행됐다. 실례로 영국 브리스톨대 조광욱 교수는 올 울트라프로그램 참석을 계기로 지난 9월 주한영국대사관 및 보건복지부 등과 한․영 치매대책 및 알츠하이머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