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올해처럼 수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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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1-06 09:56본문
한 해 동안 2세 교육을 위해 수고한 교사들의 봉사를 치하하고 새로운 한해의 헌신을 다짐하는 ‘제 9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송년의 밤’이 지난 18일 블루벨 가야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필라한인교회협의회장인 강승호 목사와 남부뉴저지한인회 이주향 회장을 비롯해, 교사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명의 개교 모범교사 표창, 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홍보영상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정체성에 달렸습니다” 관람, 식사와 7080콘서트로 꾸며졌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강남옥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행사가 10주년을 꽉 채우는 시점에서 열리게 되어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우리를 참 선생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회를 마련해주는 한국학교 학생, 부모, 그리고 모든 여건에 감사하며, 스스로 ‘나는 선생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날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차분한 진행과 즐거운 7080 콘서트 등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즐거웠다. 특히 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 교사들이 참으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았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