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인 1세, 2세 화합 위한 큰 잔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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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1-13 10:16본문
뉴욕한인회(하용화 회장)는 ‘제5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행사를 오는 13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매리옷 마퀴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한인 1세와 2세의 대화합, 미국사회 진출을 위한 이웃 인종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및 한인사회 위상 강화, 본국의 세계화를 목표한 이번 행사는 ‘Stepping Forward’를 주제로 펼쳐진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전통과 현대가 어울려진 대화합의 무대로 만들기 위해 청배연희단, 한복 패션쇼, 뉴욕성악계의 이윤아 소프라노 공연, 아리랑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2010 한해를 빛낸 분야별 한인상 수상자들을 선정해 성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한인회는 “이번 한인상은 우리 사회에 훌륭한 모범이 된 한인과 미국사회에 진출해 성공한 한인 2세들, 본국 세계화에 기여해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수상자로는 주주 장 (ABC 굿모닝 아메리카 앵커), 미셀 박 스틸 (캘리포니아 제3지구 조세형평위원), 존 오(LTC MIL US Medcom LRMC), 필 앤드류스(헌드레드 블랙 맨 회장) 등이다.
이외에도 한인회는 미드타운 사우스 경찰서의 조셉 번스터 디텍티브를 서비스 & 리더십 수상자로, 설봉장학회 류 파운데이션의 류재두 회장을 교육부문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하용화 회장은 “각계각층 주요인사 섭외와 수상사 선정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성대한 연례만찬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인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연속성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한인사회의 참여와 성원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찰스윤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과 공동행사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정훈 수석부회장은 “뉴욕한인의 밤 행사에 대해 미국주류사회의 관심이 크다”면서 “이번 행사가 한인 2세들이 한인사회의 역량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50주년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주요 정치, 경제, 사회계 주요 인사 1,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