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30돌 생일, "한인경제네트워구축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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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4-21 09:17본문
18일 오후, 올해로 30돌 생일을 맞이하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계 및 경제계 인사 200여명과 재외동포 회원 800여명이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2년에 월드옥타 고문으로 추대됐었는데,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 월드옥타의 전현직 회장들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정말 "반갑기 짝이 없습니다"고 각별한 친철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에서 안경률·홍준표·박상은·정옥임·임해규·박진·나경원 의원 등과 민주당당에서 김성곤·이낙연·정장선·김영환 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조진형 의원과 민주당의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의원은 각각 건배사를 통해 "내년 4월 참정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번 행사에서 25명이 포상을 받았는데 그중 조선족 이문걸, 이철중, 유재순, 한명자, 손동광, 김철주, 박광수 등 7명 들어 있어 재중동포들은 한껏 고무됐다.
박 의장은 축사에서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한 기저에는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있었다"고 칭찬한 뒤, 월드옥타는 "앞으로 글로벌 한인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여러 분의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가 절실하다"고 말하였다.
이날 월드옥타는, 앞으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와 국내 청년 1만 명의 해외 인턴십 제공을 통해 한민족 경제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