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재난구호회(WDRO), 중국 연변 안도현 홍기촌에 마을회관 신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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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4-28 09:21본문
세계재난구호회(WDRO)는 올해 7월 초 한화 5천만 원을 투자하여 약 150여평(중국평)미터의 마을회관을 신축하여 홍기촌 조선족마을에 증정키로 하였는데, 본부에서는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 4~50명과 중국 연변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4~50명을 조직하여 홍기촌 재해지역에 가서 재난구조활동의 일환으로 의무노동을 하게 함으로써, 재난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인류애 정신을 키워주고 일의 보람을 느끼게 하며, 한중대학생들 간에 소통과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2008년 12월 16일에 설립된 세계재난구호회(WDRO)는 UN 경제사회이사회에 등록된 국제구호 NGO단체로서 국가, 민족, 종교, 이념의 벽을 넘어 재난이 발생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긴급구조 및 구호활동을 펼쳐 재난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생존을 도우며 자립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 현재는 회원 12만 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산하에는 대만, 뉴질랜드, 러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호주 등 나라에 본부 및 지부가 있는데, 그동안 재해빈발국가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파키스탄 등 나라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였을 때와 아이티, 일본 등 나라에서 지진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자원봉사단을 파견하여 활발한 구조 활동과 지원을 아낌없이 해 왔다. 국내에서도 소년소녀가장 돕는 장학금 지급을 진행하고 있고, 시각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한 정기적인 음식제공 등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재난구조구호본부 본부장 이영식은 "자연의 재난은 정치가나 종교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로, 인류愛가 해결할 수밖에 없는 일이 아니냐"며, "인류애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본회 회장 조영덕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하는 WDRO 정신을 높이 받들고 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국 전 지역에서 재난구호회 지회를 발족함으로써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과 힘을 키우겠다"고 말했으며, 이번에는 특히 연변의 홍기촌과 부근 마을촌민들을 위하여 한국 노무송출을 도와주고 "한국의 녹색비료를 수입해 지역 특산인 농산물 생산에 일조하겠다"고 심경을 토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