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수사 밀입국타격 제1선에서 싸우는 조선족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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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12 09:28본문
길림성공안변방총대사령부 변경정보처 부퇀직 참모 김현의 사적에서
길림성공안변방부대에는 크지 않은 키에 관리급별도 높지 않지만 이름만 들어도 마약밀매, 밀입국 범죄용의자들이 간담이 서늘해하는 39세의 조선족 무장경찰 중좌군관이 있다.
그가 바로 길림성공안변방총대사령부 변경정보처의 부퇀직 참모 김현이다.
경찰직업에 종사한지 20년래 줄곧 마약수사와 밀입국 타격 제1선에 투신해온 김현은 선후로 개인 2등공 4차, 3등공 9차나 기입받았으며 '길림성10대변방위사', '〈감동길림〉10대인물'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2010년에 길림성공안변방총대사령부 변경정보처의 부퇀직 참모로 부임된 김현은 성내의 중, 특대 '3류6종'사건〔주: 타인을 조직하여 국(변)경을 넘나든 사건, 타인을 운송하여 국(변)경을 넘나든 사건, 국(변)경을 넘나든 사건〕의 정찰해명지도사업을 책임졌다.
부퇀직 참모로 부임된 이래 그는 중, 특대 '3류6종' 사건 50건, 위조화페사건 2건, 유괴사건 9건을 해명하여 범죄용의자 146명, 밀입국인원 113명을 나포했으며 필로폰 20여킬로그람과 위조화페 13만여원을 차압하고 유괴된 녀성을 9명이나 구출했다.
결혼 10년만에 얻은 20일 료양휴가 하루만에 결속
2009년, 길림성변방총대에서는 경찰생애 18년이 되는 정찰대 대장 김현에게 처음으로 결혼한지 10년이 되는 안해와 함께 20여일간의 해남도 료양휴가를 떠나도록 특별비준하고 당장에서 그의 핸드폰까지 '몰수'했다.
하지만 해남도에 도착하자마자 당지에서 핸드폰카드를 사서 정찰대에 전화를 걸었더니 "정찰대에서 근 2개월이나 조사해오던 마약밀재자의 단서를 장악"했단다.
휴가 첫날 하루내내 정찰대와의 통화속에서 지낸 김현은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도 작전배치에 정신이 없었다.
이튿날 이른새벽, 잠에서 깬 안해가 호텔방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남편의 말소리를 듣고 화장실문을 열어보니 눈언저리가 꺼멓게 된 남편이 정찰대에 전화를 걸어 작전배치를 하고있었다. 억이 막힌 안해는 당날로 남편과 함께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하여 그들은 20일의 휴가를 1일만에 어수선하게 끝마치고 당날 제일 일찍한 항공편으로 연길에 돌아왔다. 안해를 공공뻐스에 앉혀 집으로 돌려보낸 후 김현은 한달음에 정찰대로 달려가서 새로운 작전에 뛰여들었다.
김현은 길림성공안변방총대 정찰대 대장직을 맡은 후 정찰대원들을 이끌고 중, 특대 마약밀매사건과 밀입국사건을 58건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181명을 나포했으며 밀입국인원 404명을 나포하고 마약 30여킬로그람을 압수하는 전적을 세웠다. 하여 정찰대는 집단 2등공과 3등공을 각기 1차 기입받고 '선진당지부', '기층건설선진단위'와 '공안계통우수기층단위'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10여년간이나 변경선을 굳건히 지키면서 장기간 강도 높은 사업에 종사하다보니 김현은 신경이 이상하리만치 민감해졌고 실면증에 걸려 매일 2시간밖에 자지 못한다. 이런 그의 사정을 헤아려 공안부 변방국에서는 4차례나 료양기회를 마련해주었지만 '평안하고 조화로운 변경'이 유일한 추구인 김현은 번마다 사절했다.
작전에 나가는 남편 위해 제왕절개수술을 선택한 안해
2001년 10월, 김현은 '50여명이 밀입국한 대형사건을 해명하라'는 상급의 명령을 받았다.
때마침 만삭이 된 안해는 전선에 나가는 김현에게 곧 태여날 아들을 미리 안겨주기 위해 제왕절개수술을 하기로 사사로이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다행스럽게도 안해와 아기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달려간 김현은 병실 창가에서 안해와 아들을 잠간 들여다보고는 조용히 밀입국범죄타격전선으로 달려갔다. 김현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기는 이미 태여난지 한달이 넘어있었다.
현재 10살인 아들은 아직도 임무를 수행하고 집에 돌아오는 김현을 만나면 서먹서먹해한다.
김현은 아들의 훌륭한 아버지로 돼주지 못하고 안해의 다정한 남편이 돼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마약흡입자들이 연변에서 마약을 사려고 해도 살수가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제일 기분 좋다. 마약범죄를 타격하고 저지하는것은 나의 책임이다. 나는 드팀없이 견지해갈것이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