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라진 도로보수 이달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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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19 08:52본문
이달 30일 북한 라선특구에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과 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훈춘(琿春)에서 북한 라진항을 잇는 도로 보수 공사 착공식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변일보가 이달 말 이 공사가 시작된다고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훈춘시 통상구 판공실을 인용, 시공 설계와 현장 측량 등 도로보수 착공을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됐으며 이달 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라선에는 공사를 지도ㆍ감독할 건설본부가 차려졌으며 공사에 투입될 인력과 차량, 설비 등도 모두 갖춰졌다.
북한과 중국은 이 도로보수 공사를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훈춘 취안허(圈河)통상구에서 북한 원정리와 청계, 선봉을 거쳐 라진항과 연결되는 총연장 53.5㎞의 이 도로 보수 공사에는 1억5천만 위안(250억 원)이 투입돼 비포장 구간의 포장과 선형 개선, 16개의 교량 보수, 배수구 정비가 이뤄진다. 완공되면 평균 시속 40㎞로 주행할 수 있게 된다.
이 도로 보수에 소요되는 공사비 전액은 라진항 부두 사용권을 확보한 중국이 부담한다.
이 도로는 선봉-라진까지 17㎞ 구간은 포장이 돼 있지만 원정리-선봉 간 36.5㎞는 비포장도로여서 물자 운송이 더뎠다.
신문은 이 도로 보수 공사가 북ㆍ중이 합작하기로 한 라선특구 개발을 촉진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국 경제합작과 지린(吉林)성의 '지에깡추하이(借港出海.항구를 빌려 바다로 진출함) 전략'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훈춘시는 지난달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며 오는 30일 라선특구에서 북한의 장 행정부장과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훈춘시 통상구 판공실을 인용, 시공 설계와 현장 측량 등 도로보수 착공을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됐으며 이달 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라선에는 공사를 지도ㆍ감독할 건설본부가 차려졌으며 공사에 투입될 인력과 차량, 설비 등도 모두 갖춰졌다.
북한과 중국은 이 도로보수 공사를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훈춘 취안허(圈河)통상구에서 북한 원정리와 청계, 선봉을 거쳐 라진항과 연결되는 총연장 53.5㎞의 이 도로 보수 공사에는 1억5천만 위안(250억 원)이 투입돼 비포장 구간의 포장과 선형 개선, 16개의 교량 보수, 배수구 정비가 이뤄진다. 완공되면 평균 시속 40㎞로 주행할 수 있게 된다.
이 도로 보수에 소요되는 공사비 전액은 라진항 부두 사용권을 확보한 중국이 부담한다.
이 도로는 선봉-라진까지 17㎞ 구간은 포장이 돼 있지만 원정리-선봉 간 36.5㎞는 비포장도로여서 물자 운송이 더뎠다.
신문은 이 도로 보수 공사가 북ㆍ중이 합작하기로 한 라선특구 개발을 촉진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국 경제합작과 지린(吉林)성의 '지에깡추하이(借港出海.항구를 빌려 바다로 진출함) 전략'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훈춘시는 지난달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며 오는 30일 라선특구에서 북한의 장 행정부장과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