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선-훈춘 잇는 도로 보수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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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30 09:27본문
중국에서 이달말 북한 원정리와 나선항을 잇는 도로 보수공사에 착공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6일 지린(吉林)성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달말 중국과 북한의 합작 형태로 원정리와 나선항을 잇는 도로 보수공사가 착공될 것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공사비는 1억5천만위안(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도로 공사는 양국에서 공동개발 중인 나선특구개발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북쪽으로는 훈춘(珲春) 촨허(圈河) 통상구, 남쪽으로는 북한 나진항을 연결하게 되며, 총길이는 53.5km다.
전문가들은 "북·중 정상회담 직후 28일과 30일 예정됐던 황금평 개발과 원정리-나선 도로공사 착공식이 북한 측의 요구로 취소된 가운데 이러한 보도가 나온 것은 북한 나선지역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향후 나선 지역과 랴오닝(辽宁),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龙江) 등 지역과의 경제적 교류, 투먼장(图们江) 지역 합작 개발 추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지린성 내 모 도로공사가 담당할 이번 공사는 중국 정부에서 모든 공사비용을 부담하며,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6일 지린(吉林)성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달말 중국과 북한의 합작 형태로 원정리와 나선항을 잇는 도로 보수공사가 착공될 것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공사비는 1억5천만위안(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도로 공사는 양국에서 공동개발 중인 나선특구개발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북쪽으로는 훈춘(珲春) 촨허(圈河) 통상구, 남쪽으로는 북한 나진항을 연결하게 되며, 총길이는 53.5km다.
전문가들은 "북·중 정상회담 직후 28일과 30일 예정됐던 황금평 개발과 원정리-나선 도로공사 착공식이 북한 측의 요구로 취소된 가운데 이러한 보도가 나온 것은 북한 나선지역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향후 나선 지역과 랴오닝(辽宁),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龙江) 등 지역과의 경제적 교류, 투먼장(图们江) 지역 합작 개발 추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지린성 내 모 도로공사가 담당할 이번 공사는 중국 정부에서 모든 공사비용을 부담하며,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