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중국동포' 백청강이 우승상금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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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6-04 08:56본문
‘위대한 탄생’ 최종 우승자 백청강이 우승상금의 절반을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혀 네티즌들의 폭풍찬사를 받고 있다.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서 백청강이 막강 라이벌 이태권을 꺾고 최종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백청강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뒤 취재진과 만나 “기부 약속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말을 내뱉었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 꼭 기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위대한 탄생' 백청강이 우승상금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해 화제다. 백청강의 우승은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글로벌 오디션에서 참가해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파이널에서 멘토 김태원의 제자 이태권과 백청강 둘만 남은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에 힘입어 결국 백청강이 우승했다.
이날 백청강은 빅마마 이영현의 '체념'을 열창했다.
27일 그랜드 파이널 무대 후 백청강은 우승상금에 대해 "우승상금 중 절반을 기부할거다. 말을 내뱉었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 꼭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청강은 우승상금으로 1억 원과 음반 제작 지원금 2억 원 등 총 3억 원을 받았다.
백청강은 기부에 대해서 "고아원이나 불우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 기부할 생각"이라며 "사실 나는 욕심이 없다. 그리고 혼자 그 많은 상금을 가지면 이상할 것 같아서 우승하게 돼서 상금을 타면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백청강의 상금 기부에 대해 누리꾼들은 "백청강 대단하다" "기부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청강은 파이널라운드에 앞서 한국 비하발언 조작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