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외국 유학생 윤동주 시 랑송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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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6-09 09:43본문
부산문화재단이 전하는데 의하면 지난 28일 한국 부산 영도구 고신대에서 고신대와 부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재부 외국인 유학생 윤동주 시 낭송대회”가 열렸다. 중국, 가나, 나이제리아, 로씨야등 16개국 출신 70여명의 유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이 중 21명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인 “별 헤는 밤”과 다른 1편을 랑송, 이날 대상의 영광은 발음과 운율 등 표현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유학생 탄쉬피앙씨가 받아 안았다.
탄쉬피앙 씨는 중국 길림성 용정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방문할 수 있는 특전으로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를 얻었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한민족문학을 대표하는 윤동주 시인의 시 랑송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기 위해 이번 낭송대회가 마련됐다고 주최 측은 밝히면서 이 행사를 내년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