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후생복지를 위한 한중서화교류전 광주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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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7-25 09:08본문
한중 수교 19주년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한중문화의 거리와 재외동포 후생복지사업단에서 주관하고 한중문화협회와 광주미술협회,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참여하는 한중서화교류전이 2011년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예향의 도시 광주광역시 무등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한중 서화가들의 35점의 시, 서, 화 작품이 전시 되었다. 오픈식은 7월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는데 국회의원을 역임한 한중문화협회 이영일 총재와 행정학 박사이며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국회의원,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전석홍 이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중국 駐광주총영사관 왕대위 영사와 광주출입국관리소 김원숙 소장, 광주 동구 유태명 청장, 광주미술협회 정순이 회장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측에서는 서예학박사이며 교수로 재직중인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 회장이 대표로 참석하였다.
재외동포후생복지사업단 권용구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시회 오프닝은 귀빈 소개와 인사말, 축사, 그리고 작가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중수고 19주년이 되는 해에 예향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한중서화교류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본 전시회가 한중예술인들의 교류와 예술발전의 단초가 되어 광주가 국제적인 예향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 한다”고 하였다.
한중문화협회 이영일 총재는 “너희의 시작은 미약하나 후에 크게 장대할 것이다”라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면서 “연변지역 작가들을 주축으로 하여 참여하는 한중서화교류전이 전 중국과 동아시아의 서화가 집결하는 전시회로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씀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교류전에 참여한 연변문자예술협회는 1996년에 발족하여 해마다 한중서예교류전 등 각 종 행사를 치루면서 중국에서의 한글서예보급과 한중교류에 공헌하다가 2008년에 정식으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서예와 문자디자인을 포함한 종합성적인 문자예술단체이다.
현재 문자예술협회에서는 해마다 한중한글서예교류전, 국제서예전, 동양미술대전 등 3, 4회 이상의 대형 서화전을 개최하며 한마음서학회, 우리서예학회, 동포세계연서회, 동방연묵회 등 부설기구를 개설하여 무료로 서예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연락번호: 010-6639-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