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유통업과 교육업계중심" 위상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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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7-25 09:10본문
“최근 국내 유통업과 교육업계를 중심으로 조선족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머니투데이뉴스가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귀화동포 포함 50여만 아우러는 중국동포들의 체류비자가 다양해지면서, 국내에 입국한 이들의 취업분야도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그동안 중국동포, 하면 국내에서는 단순노무직인 건설 노무, 단순 제조, 가사도우미, 식당 서빙아줌마 등으로 인식이 되었으나 현재는 대학 교수로부터 사업가, 사장, 전문 비지니스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명동일대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상점과 백화점은 중국인 특수를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중국어 간판을 새로 만들거나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연고로 명동일대에서는 “능숙한 한국어는 물론 유창한 중국어로 손님을 맞는 조선족 점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뉴스가 밝힌데 따르면 명동 중심가의 한 화장품 가게의 매장 직원 절반 정도가 조선족이라며 "중국어 실력이 뛰어나 까다로운 중국인 손님들을 상대할 수 있는데다 한국인 고객도 응대할 수 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으며, 또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김모(23)씨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지다보니 손님들에게 인사하고 주문 받는 정도만이라도 중국어로 하기 위해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교육업계에도 중국 동포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한중간의 상품무역이 커지고 중국어공부가 중시를 받게 되자 중국어와 중국유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중국동포 지식인들을 다른 눈길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뉴스에 따르면 “'장원한자'를 필두로 중국어•일본어 등 한자문화권 학습지로 유명한 ㈜장원교육(대표 문규식, www.jangone.co.kr)의 일산동부지소에는 방문교사 30명중 중국동포 교사가 4명이나 되며, 특히 팀장으로 발령받아 한국인 교사를 이끄는 관리자급 중국동포 교사도 경인지역에 3명이 재직 중이다.”고 전했다.
이 뉴스에 따르면 “'장원한자'를 필두로 중국어•일본어 등 한자문화권 학습지로 유명한 ㈜장원교육(대표 문규식, www.jangone.co.kr)의 일산동부지소에는 방문교사 30명중 중국동포 교사가 4명이나 되며, 특히 팀장으로 발령받아 한국인 교사를 이끄는 관리자급 중국동포 교사도 경인지역에 3명이 재직 중이다.”고 전했다.
실제 능력이 있는 중국동포 지식인들은 서울을 비롯해 지방에 이르기까지 학원 강사로 중국어나 수학, 일본어 등을 가르치면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중국어를 제2 외국어로 선택하는 중•고등학교가 많아 이들의 인기가 더욱 높다.”고 한다.
이외, 현재 5천명 가까운 중국동포유학생들이 국내에서 유학공부하면서 알바로 중국어를 가르치거나, 중국과 무역 등 다양한 사업을 벌리는데 일조를 할 수 있기에 중국동포들의 위상은 옛날과 다르게 높아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