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 불우 난민신청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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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7-28 09:14본문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문식)는 불우 난민신청자 A씨의 자녀 C (파키스탄, 2세, 여)가 출생 시부터 무항문증을 앓았으며, 수술에 필요한 돈이 없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서울출입국 사회통합위원회로부터 수술비를 지원받도록 주선하여 2011.7.25(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담당직원은 난민 신청한 C와 그 부모에 대한 면담과정에서 C가 태어날 때부터 항문 없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C의 아버지 A씨는 ‘99년 관광으로 국내에 입국하여 불법체류 중 비전문취업(E-9)자격을 취득하고 2003년 12월 부인 B씨와 결혼하여 국내에서 1남2녀를 낳아 생활하고 있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아이의 수술비 등 치료를 걱정하였 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C의 딱한 사정을 서울출입국 사회통합위원회에 알렸고, 사회통합위원회에서 수술비를 지원해 주기로 결정하여 수술비를 전달하게 되었다.
이날 수술비를 전달받은 C의 아버지 A씨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이렇게 호의를 베풀어주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베풀어 주신 그 따뜻한 마음 항상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 며 상기된 얼굴로 말을 하였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사회통합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출입국 사회통합위원회를 ‘08.07월 발족하였고, ‘11.7월 현재 경제․산업 분야 5명, 법률 인권 분야 5명, 의료․보건 분야 3명, 교육․문화 분야 9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